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총 745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동판사 / 同判事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의 관직. 판사의 바로 아래 관직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동판밀직사사는 판사와 같은 종2품 관직이었을 것이며, 밀직사에서 서열은 판사의 아래, 사·지사·동지사·부사 등 다른 추밀의 위였을 것으로 보인다.
두부 / 豆腐 [생활/식생활]
콩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추출하여 무기염류로 응고시킨 식품. 우리나라에 두부가 전래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목은집』 중의 「대사구두부래향(大舍求豆腐來餉)」이라는 시에 ‘두부’의 명칭이 처음 나온다. 이것으로 미루어 고려 말에 가장 교류가 빈번하였던 원나라로
둔전 / 屯田 [역사]
변경이나 군사요지에 설치해 군량에 충당한 토지. 농사도 짓고 전쟁도 수행한다는 취지 하에 부근의 한광지를 개간, 경작해 군량을 현지에서 조달함으로써 군량운반의 수고를 덜고 국방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후대에는 관청의 경비를 보충하기 위해 설치한 토지도
둔전경략사 / 屯田經略司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에 원나라의 간섭 아래 설치되었던 둔전의 관리기구. 원나라 군대의 식량을 조달하기 위하여 1271년(원종 12) 봉주(鳳州)에 둔전경략사를 설치하고 흔도(忻都)·사추(史樞)·홍다구(洪茶丘)를 경략사(經略使)로 삼아 황주(黃州)·봉주·금주(金州)의 둔전을 관장하게
마곡사동제은입사향로 / 麻谷寺銅製銀入絲香爐 [예술·체육/공예]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향로. 높이 20.2㎝, 입지름 19.5㎝.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호. 몸통과 대좌가 별도로 만들어져 연결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작은 원반형(圓盤形) 장식이 있는 이 향로는 몸통 아랫부분의 배가 부르고 대좌가
마전 / 馬田 [정치·법제/법제·행정]
역마를 기르기 위해 그 재원으로서 설치된 토지. 고려시대에 마전이라는 토지 종목이 존재했다는 것은 1388년(우왕 14)에 조준(趙浚)의 상소문 내용에 “마위구분전(馬位口分田)은 전례대로 절급하라.”는 대목이 있는 사실로 미루어 확인할 수가 있지만, 그 구체적 내용은
만록 / 漫錄 [문학/한문학]
정한 주제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쓴 글. 만록에서 ‘만(漫)’자는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거운 모양, 두루 쓰다 등의 뜻이 있다. 따라서 만록은 멋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기기 위해서, 두루 쓴 글이라 할 수 있다. 명칭 또한 일정하지 않아 필자
만전춘 / 滿殿春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속요. 『악장가사』에 실려 있다. 모두 5연으로 되어 있으나 그것을 아우르면서 종결짓는 결사(結詞)가 마지막에 추가되고 있어 이것을 독립된 연으로 볼 경우 6연이 된다. 각 연은 형식상으로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시어(詩語)도 이질적이며 의
만호 / 萬戶 [정치·법제/국방]
고려·조선 시대 외침 방어를 목적으로 설치된 만호부의 관직. 만호는 본래 그가 통솔하여 다스리는 민호의 수에 따라 만호·천호·백호 등으로 불리다가 진장(鎭將)의 품계와 직책 등으로 변하였다. 고려 충렬왕 때 포도와 금란을 맡아보던 순군만호부(巡軍萬戶府)에 도만호·만호
만호부 / 萬戶府 [정치·법제/국방]
고려 후기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설치된 군사조직. 만호·천호·백호 등 십진법에 의한 군대편제는 북방의 유목민족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며, 특히 원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발달하였다. 만호부가 고려에 처음 설치된 것은 일본 정벌의 실패 직후인 1281년이었다. 이후 13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