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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전기
무애 / 無㝵 [예술·체육/무용]
고려 때부터 전하는 향악 정재의 하나. 무애무의 기본적인 구성은 호리병을 두드리며 나아갔다 물러갔다하는 형식이며, 대체로 원무 2인과 협무 10인으로 구성되었다. 반주음악은 향당교주(鄕唐交奏)와 가곡편(歌曲編)을 쓴다.『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시대 어떤 광대가 큰 바
무차대회 / 無遮大會 [종교·철학/불교]
불교에서 행하던 의식. 이것은 불교의 보시 정신에 기초하여 베풀어진다. 이 대회에는 수행자를 비롯하여 일반 세속인 모두가 참여하여 보시가 베풀어진다. 무차대회가 열리면 모든 중생들에게 불법의 공덕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잔치를 벌이고 재물을 나누어 주기도 하며 불법을 가르
무풍 / 茂豊 [지리/인문지리]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옛 지명. 신라 때무산현(茂山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무풍으로 고쳐 개령군(開寧郡)의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1018년(현종 9) 진례현(進禮縣)의 속현으로 하였고, 1172년(명종 2) 감무(監務)를 두었다. 1391년(공양왕 3)
문덕전 / 文德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시종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기관. 고려 초기 문신 중에서 재질과 학식이 있는 자를 선발하여 시종하도록 하였는데 문덕전은 그 가운데 한 기관으로, 관원으로는 대학사와 학사를 두었다.이 문덕전은 1136년(인종 14) 수문전(修文殿)으로 고친 뒤, 수문관(修文
문묘 / 文廟 [정치·법제/법제·행정]
공자를 받드는 묘우. 안자·증자·자사자·맹자를 배향하고 공문10철 및 송조6현과 우리 나라의 신라·고려·조선조의 명현 18현을 종사해 태학생들의 사표로 삼았다. 중앙에는 성균관, 지방에는 각 향교에 건치하고 있다. 조선조에서는 공자를 정위로 하여 4성과 공문10철, 송
문복 / 門僕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의 이속 중 잡류직. 중서문하성의 말단 이속으로 10인이 배속되어 있었다. 성문에 배치되어 성문의 열쇠를 관장하는 수문직을 담당하였다. 고려는 10인의 적은 인원수로 나타나, 성문이 아니라 중서문하성의 출입문 수위를 담당하지 않았나 한다. 문복은 미입사직으로
문서응봉사 / 文書應奉司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사대교린의 외교문서를 작성하던 기관. 승문원(承文院)의 전신이다. 고려 때 처음 문서감진색(文書監進色)이라는 비상설기구를 설치하고 별감을 두어 외교문서를 담당하게 하였다가, 뒤에 문서응봉사로 개칭하였다. 조선 건국 후 1411년 문서응봉사를
문신월과법 / 文臣月課法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문신들에게 매월 시부를 지어 바치게 한 제도. 995년(성종 14) 처음 제정되었으며, 경관 가운데 나이가 50세 이하로서 지제고(知制誥)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한림원에서 출제하는 제목으로 달마다 시 3수와 부 1편을 짓게 하고, 외관에 보임된 문신들은 스스
문첩소 / 文牒所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보문각 산하관서. 1151년(의종 5) 처음으로 부설하여 14인의 문사 및 보문각의 교감으로 일을 전담하도록 하였으며, 사공 임광을 별감으로 임명하였다. 직능은 자세하지 않으나 문서의 전적인 관리와 교정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문하시중 / 門下侍中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종1품 중서문하성의 수상직. 중서문하성의 장관으로, 정원은 1인이었다. 같은 종1품직인 상서령과 중서령이 종친이나 원로 재상에게 주는 영예직 또는 치사직·증직이었으므로 명실상부한 고려의 최고관직으로서 수상이 되었다. 1369년 도첨의부가 문하부로 개편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