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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
  • 백중 / 百中 [생활/민속]

    음력 7월 보름날로 명절의 하나. 이 날이 되면 남녀가 서로 모여 온갖 음식을 갖추어 놓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놀았다. 승려들은 이 날 절에서 재를 올린다. 조선조에는 주로 승려들만의 행사가 되었다. 농촌에서는 백중날을 전후해서 시장이 섰는데 이를 백중장이라고 한다

  • 백화주 / 百花酒 [생활/식생활]

    여러 종류의 꽃을 넣어 빚는 술. 술에 향기와 약효를 아울러 주므로 가향주(加香酒)인 동시에 약용 약주라 할 수 있다. 그 제법은 『음식보(飮食譜)』·『민천집설()民天集說』·『증보산림경제』·『규곤요람(閨壼要覽)』·『규합총서(閨閤叢書)』·『김승지댁주방문(金承旨宅酒方文)』

  • 뱃놀이 [생활/민속]

    배를 타고 흥겹게 노는 일. ‘선유(船遊)’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선비들은 강에 배를 띄우고 연안의 경치를 감상하며 흥취에 따라 시를 짓거나 소리를 하였으며, 낚은 고기로 회를 치고 찌개를 끓여 술을 마시는 따위의 풍류를 즐겨하였다. 특히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외국 사신

  • 버나돌리기 [생활/민속]

    남사당패의 두 번째 재주로 대접과 쳇바퀴·대야 등을 앵두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놀이. 버나는 지름 30~35㎝, 두께 3~4㎝쯤 되는 쳇바퀴로 양쪽에 헝겊을 여러 겹 덧바르고, 가운데에는 가죽을 둥글게 오려붙인 것이다. 버나놀이에서는 주로 버나를 돌리므로 놀이 자체를 가

  • 번옥 / 燔玉 [생활/의생활]

    인공으로 만든 옥. 돌가루를 구워 옥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경도가 약간 낮으나 색상이 아름답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금·은과 더불어 옥을 가장 고귀하게 여겨서 고대사회에서는 지배자의 상징으로 삼을 정도였으며 조선시대에도 관리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맑거나 굳고 깨끗한

  • 법복 / 法服 [생활/의생활]

    왕과 왕비·왕세자·세자빈의 예복을 일컫는 말. ≪삼국사기≫ 색복조(色服條)에 통일신라가 복식제도를 당나라의 제도로 개혁하여 그 의관이 중화(中華)의 것과 같게 되었다고 되어 있다. 이 때 우리 나라에도 법복이 제정되었을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흥덕왕 복식금제(

  • 벽골제쌍룡놀이 / 碧骨提雙龍─ [생활/민속]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용골마을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0호. 벽골제를 지키고 풍년과 인간 화합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단야(丹若)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놀이이다. 벽골제 쌍룡놀이는 해마다 10월 중순(음력 9월 9일)에 거행되는 벽골문화제전(

  • 별감복 / 別監服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궁중하례(宮中下隷)인 별감의 복식. 별감은 액정서(掖庭署) 소속으로 그 직책과 배속(配屬)에 따라 대전별감·중궁전별감·세자궁별감·세손궁별감의 구별이 있었다. 이들은 궁중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원되고, 임금의 행차 때는 어가를 시위하는 직분을 맡았으므로, 그 차

  • 병풍 / 屛風 [생활]

    바람을 막거나 공간을 가리는 가리기 위하여, 또는 장식용으로 방안에 치는 물건. 실용적인 면뿐 아니라 벽면을 장식하는 장식적인 면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주술적인 염원을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병풍은 중국 주나라의 천자가 높이 8척의 판에 자루가 없는 여러 개의 도

  • 보교 / 步轎 [생활/주생활]

    조선시대 관리들이 타던 가마의 하나. 정자지붕 비슷하게 가운데가 솟고, 네 귀는 튀어나왔으며, 바닥은 소의 생가죽으로 가로세로로 엮어서 만든 가마. 네 기둥을 세워 사면으로 휘장을 둘렀고, 뚜껑은 쇠가죽을 깔았으며, 2개의 나무 막대기 위에 얹어 고정시켰는데, 바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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