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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채상단 / 採桑壇 [경제·산업/산업]
온 백성에게 양잠을 권장하기 위하여 왕비가 친히 친잠의식(親蠶儀式)을 거행하던 곳. 1477년(성종 8) 8월에 예문관으로 하여금 친잠하던 선례를 조사하도록 하고, 1478년에 우부승지 손순효(孫舜孝)의 진언에 따라 창덕궁 후원에 채상단을 설치하였으며, 그 규모는 둘레
채수 / 蔡壽 [종교·철학/유학]
1449(세종 31)∼1515(중종10). 조선 중기의 문신·중종반정공신. 영의 증손, 할아버지는 윤, 아버지는 신보이다. 어머니는 유승순의 딸이다. 1468년(세조 14) 생원시에 합격, 1469년(예종 1) 식년문과에 장원하여 사헌부감찰이 되었다. 1470년(성종
채여 / 彩轝 [생활/주생활]
왕실에 의식이 있을 때 귀중품을 실어 옮기던 가마. <고려사절요>의 채여에 대한 기록을 보면 요여와 채여를 분간하여 사용하는 일은 예전에는 일정한 규례가 없어 의주와 등록에 서로 다른 곳이 많지만, 옥책은 요여에 싣고 금보는 채여에 싣는 것이 근래의 관례가 되어 왔다
채응린 / 蔡應麟 [종교·철학/유학]
1529년(중종 24)∼미상. 두문동 72현의 한 분인 다의당 채귀하의 후예이다. 퇴계 이황의 문인인 계동 전경창에게서 학문을 전수받았다. 1555년(명종 10) 을묘 식년시 생원 1등 4위로 합격하였다. 한강 정구를 사우하여 학행과 문장이 일시에 추앙되었으며, 사림에
채표 / 採票 [생활/민속]
꿈으로 점을 쳐서 돈내기를 하는 일종의 노름. 이 노름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옛날부터 전래된 듯하다. 이러한 도박놀이는 추수가 끝나고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되면 다음해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지속된다. 주로 꿈을 위주로 하는데, 동리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에
채홍국 / 蔡弘國 [종교·철학/유학]
1534년(중종 29)∼1597년(선조 30). 조선 중기 의병. 채충경 후손, 부친은 채치의이다.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다시 중자 채경달과 함께 의병들을 인솔하고 흥덕 장등원에 진을 치고 적을 맞아 싸웠다. 그러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이 전투에서 부자가
책례도감 / 冊禮都監 [정치·법제]
조선 시대 왕세자ㆍ왕세손ㆍ왕세제ㆍ빈궁 및 왕비 등의 책봉에 관한 의식ㆍ절차를 맡은 임시 기구. 관원으로는 도제조 1인, 제조 3인, 도청 및 낭청 6∼7인으로 구성되었다. 책례도감은 의궤를 작성하였는데, 광해군 2년(1610) 이후 조선 말기까지 저궁책례에 관한 의궤
책보 / 冊寶 [정치·법제/법제·행정]
왕과 왕비의 옥책과 보인을 일컫는 말. 왕이나 왕비에게 존호 또는 시호를 올릴 때나 왕비를 책봉할 때에는 옥책과 보인을 만들어 올렸다. 옥책은 존호와 시호를 올릴 때 그 업적을 칭송하는 글을 옥에 새겨 만든 책문이다. 보인은 시호나 존호를 새긴 도장인데 금보 또는 시
책비 / 冊妃 [정치·법제/법제·행정]
국혼에서 왕비를 책봉하는 의례. 왕비의 혼례는 납채, 납징, 고기, 책비, 친영, 동뢰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인의 혼례와 달리 책봉 의식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왕비의 혼례는 국가에서 볼 때 사대부가의 여자를 왕비로 삼는 의식이기 때문이다. 책비의식은 세부적으로
책빈 / 冊嬪 [정치·법제/법제·행정]
빈으로 책봉하는 의식. 빈은 임금의 후궁과 세자의 적실을 가리키며, 책빈은 빈으로 삼는 의식을 나타낸다. 의궤에 나오는 책빈은 왕세자와 왕세자빈의 혼례 때 나오는 의식이다. 국혼은 사대부가의 여자를 왕비 또는 왕세자빈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사가의 혼례와 달리 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