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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도방 / 都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무신정권의 사병집단이며 숙위기관. 경대승이 1179년(명종 9) 정중부 일파를 살해하자, 일부 무신들은 적의를 품게 되었다. 이에 경대승은 신변에 큰 위협을 느끼게 되어 스스로를 보호할 목적으로 결사대 100여 명을 자기 집에 머무르게 하고 그 이름을 도방이
도부외 / 都府外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순군만호부에 소속되어 있던 경찰부대. 조선시대는 나장과 함께 순군만호부의 주축을 이루었다. 처음 설치된 시기는 알 수 없다. 혁파 분명하지 않으나 대체로 단종 연간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 때는 의장부·견예부·노부와 함께 제부로 통칭되
도승지 / 都承旨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 왕명을 출납하던 승정원의 정3품 관직. 정원은 1인이다. 도승지는 왕의 측근에서 시종하며 인재를 가려 관리로 선발하는 일에 깊숙이 관여했기 때문에 기능이 왕권과 직결되었다. 따라서 왕권이 강력한 시기나 국왕의 신임을 받을 때에는 의정부·육조 대신에 필적
도염서 / 都染署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하는 염료 제조와 염색을 맡아보던 관청. 고려 문종 때 직제상 확립을 보았다. 관원은 영 1인, 승 2인, 이속으로 사 4인, 기관 2인을 두었다. 1308년(충렬왕 34) 충선왕이 관제개혁을 하면서 잡직서와 병합하여 명칭을 직염국으로 하고
도원수 / 都元帥 [정치·법제/국방]
고려·조선시대 전시에 군대를 통솔하던 임시관직. 고려 때는 1361년 안우가 개천(价川)·영변(寧邊)·박천(博川) 등지에서 홍건적을 무찌르고 도원수로 임명되었다. 조선시대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김명원을 팔도도원수로 삼아 순안(順安)에 주둔하면서
도은선생집 / 陶隱先生集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의 학자 이숭인(李崇仁)의 시문집. 보물 제1465호. 『고려명현집』(영인본)의 내용을 보면, 권1에는 사(辭) 1편과 오언·칠언고시 30제(題)로 모두 31제가 있고, 권2에는 오언·칠언율시로 154제, 권3에는 절구 152제로 시만 모두 336제이고 사가
도이장가 / 悼二將歌 [문학/고전시가]
1120년(예종 15) 예종이 지은 향찰표기(鄕札表記)의 가요. 1120년(예종 15) 예종이 지은 향찰표기(鄕札表記)의 가요. 신숭겸(申崇謙)의 행적을 기록한 문헌 『평산신씨장절공유사 平山申氏壯節公遺事』에 그 제작동기에 관한 소상한 기록과 함께 작품이 전한다. 창작경
도절제사 / 都節制使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 양계지역에 파견되었던 외관직. 1389년(공양왕 1)에 도순문사(都巡問使)가 개정된 것이다. 그 후 1390년(공양왕 2)부터는 양계에도 도관찰출척사를 두고 도절제사를 겸임하도록 하였으며, 고려가 멸망하기 3개월 전인 1392년 4월에 전국의 도관찰출척사
도진무 / 都鎭撫 [정치·법제/국방]
고려말 조선초에 설치되었던 군직. 1389년(공양왕 1) 도순문사가 도절제사로 개칭된 이후 도절제사 밑에도 도진무가 설치되었다. 그러나 이때 같은 도진무라도 양계 도절제사의 도진무는 정3품인 상호군 이상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고, 남도에서는 조선 세조초에 와서야 전
도진무사 / 都鎭撫司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원나라 지배하에 설치된 정동행중서성 산하 관서. 원나라 세조는 일본을 정복하기 위하여 개경에 행성을 설치하고 그 사무를 관장시켰다. 그 뒤 이문소등 여러 기구가 설치될 때 도진무사도 설치되었다. 임무는 군사사무를 관장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임명된 관리는 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