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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 문학 작품
갑민가 / 甲民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영조·정조 때 함경도 갑산사람이 지은 가사. 필사본. 『해동가곡(海東歌曲)』에 실려 전한다. 작자는 성대중(成大中)이 함경도 북청부사로 있을 때, 이웃 고을인 갑산에 살던 사람이다. 작품의 내용은 도망하는 갑산 군사들에게 어디로 가나 어려움은 마찬가지이니 그대로
갑사로 가는 길 / 甲寺로 가는 길 [문학/현대문학]
이상보가 쓴 수필. 토요일 오후 함박눈이 내린 동학사에 등산복 차림의 일행 넷이 들어선다. 이들은 절 주변을 보고 갑사로 오른다. 일행의 눈에 비친 갑사 가는 길은 설국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갑사에 이르자 한일자로 세워 놓은 계명정사가 보였고 뜰 좌편 가에는 남매탑
갑오농민전쟁 / 甲午農民戰爭 [문학/현대문학]
박태원이 19세기 말 동학농민운동을 소재로 북한에서 창작한 대하 역사소설. 1965년에 동학농민운동의 전사(前史)로서 1862년 임술민란을 그린 『계명산천은 밝아오느냐』를 북한 문예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이후 작가가 시력 상실과 뇌출혈 등 건강 악화를 겪으면서 창작이
갑오애문 / 甲午哀文 [문학/고전산문]
조선 후기에 지어진 김약연(金若淵)과 그의 처 서씨·홍씨에 대한 애문. 1책. 국문필사본. 김약연은 조선 영조 때의 청풍사람으로, 김종수(金鍾秀)의 아들이다. 시문과 경학에 능통한 인물로, 25세(갑오년)에 죽자 처 홍씨가 따라 죽어 열녀정문이 세워졌다. 그의 시문과
강감찬전 / 姜邯贊傳 [문학/고전산문]
1908년 우기선(禹基善)이 지은 강감찬 전기. 1908년일한주식회사(日韓株式會社)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앞에 현채(玄采)의 한문으로 쓴 서(序)가 있다. 애국 계몽기에 다수 출현한 창작 전기류 가운데 하나이다. 국가의 위기를 당해 강감찬 같은 영웅이 출현해 외세
강관론 / 講官論 [역사/조선시대사]
1836년(헌종 2) 최한기(崔漢綺)가 사전(史傳)의 경연제설(經筵諸說) 중에서 군주와 신하가 할 일을 뽑아서 만든 책. 4권 1책. 목활자본. 내용의 순서는 서(序)·제왕학(帝王學)·강관·강의·강규(講規)·대명경연의(大明經筵儀)·경연반차도(經筵班次圖) 및 발문으로 되
강남녀 / 江南女 [문학/한문학]
신라 말기에 최치원이 지은 한시(漢詩). 강남땅의 음탕하고 사치스러운 여인과 근면하고 성실한 여인을 등장시켜 현실의 퇴폐성과 부조리를 풍자한 시이다. 전자의 여인은 호사를 좋아하고 바느질을 싫어하며, 춘정에 이끌려 젊음을 낭비한다. 후자의 여인은 항상 고운 마음씨와 성
강남악부 / 江南樂府 [문학/한문학]
1784년(정조 8) 조현범(趙顯範)이 지은 악부. 작자는 순천읍지(順天邑志)인 『승평지(昇平志)』를 읽고 읍지에 기록된 천여 년의 상세한 사적을 알게 됨을 기뻐하였다. 그러나 옛날의 사실은 상세하지만 당시의 사적은 자세하지 못하고, 숨겨진 미행(美行)이 전하지 못하는
강도몽유록 / 江都夢遊錄 [문학/한문학]
작자·연대 미상의 몽유록계 한문소설. 필사본. 『피생명몽록(皮生冥夢錄)』과 함께 묶여 있다. 병자호란 당시 강도(江都: 강화도)가 청(淸)의 군병에 의해 함락됨으로써 죽게 된 많은 여인의 원령(怨靈)이 주인공의 꿈에 나타나, 조정 대신과 강화 수비를 맡았던 관리들을
강로전 / 姜虜傳 [문학/고전산문]
1630년 권칙(權侙, 1599∼1667)이 지은 한문소설. 강홍립이 후금(後金, 청나라)에 항복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로(姜虜)’란 ‘강씨 오랑캐’라는 뜻으로 강홍립을 지칭한다. 이 제목만으로도, 권칙이 강홍립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엿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