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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 전안 / 奠雁 [생활/주생활]

    혼례 때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바치는 의식. 국혼은 납채, 납징, 고기, 책비, 명사봉영(친영), 동뢰 등의 절차로 진행되었다. 납채와 명사봉영 또는 친영 때에는 산 기러기 한마리를 붉은 비단에 싸서 신부 집에 예물로 가져갔다. 친영 때에는 신랑이 신부 집에 기러

  • 전약 / 典藥 [과학기술/의약학]

    조선시대 내명부의 정8품 궁관직. 1428년(세종 10) 내관제도에 의하면 정7품이었고, 정원은 1인이다. 직속상관인 상식(정5품)을 돕고, 그의 지시와 감독을 받았으며, 여러 가지 약을 달이고 올리는 일을 맡았다. 그 뒤 ≪경국대전≫에 전찬·전식과 같은 정8품의 등

  • 전어차사 / 傳語差使 [경제·산업]

    전화가 가설된 뒤의 전화 교환원. 대한제국 광무 2년인 1898년 1월 28일 궁궐인 덕수궁에 전화가 설치됐다. 고종황제의 명을 정부 부처에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고종의 전화를 받는 사람들은 면전에서 고종을 대하듯 격식을 갖추었다. 관복, 관모, 관대를 차려입

  • 전언 / 典言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내명부의 종7품 궁관직. 1428년(세종 10) 내관제도에 의하면 정7품이고, 정원은 1인이다. 직속상관인 상궁(정5품)을 돕고 그의 지시와 감독을 받았으며,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일과 왕에게 아뢰는 일을 맡아 보았다. ≪경국대전≫에 전설·전제와 같은 종7품

  • 전연사 / 典涓司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공조 산하의 관서. 종4품 아문이다. 궁궐을 청소하며 영선을 관장하였다. 조선 초기에 경덕궁·경복궁·창덕궁 등 제궁에는 각기 제거사를 두고, 제공·사연 등 관직을 두어 궁궐수리 등의 일을 맡겼다. 1446년(세조 12) 1월 관제를 개정할 때 경복궁제거사가

  • 전옥서 / 典獄署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죄수를 관장하던 관서. 태조가 관제를 정할 때 고려의 전옥서를 답습하여 관원을 정하였다. 관원으로 영 2인, 승 2인, 사리 2인을 두었다. 그 뒤 1466년(세조 12) ≪경국대전≫ 체제가 정비되면서 6품기관으로 정착되어 조선 말기까지 계승되었다. 관원으로

  • 전원발 / 全元發 [종교·철학/유학]

    ?∼1421(세종 3).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충경의 증손, 할아버지는 대년, 아버지는 진이다. 고려 말기에 원나라에 가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병부상서 집현전 태학사에 오르고 영록대부에 가자되었다. 뒤에 귀국하여 조선 태조 때 축산부원군에 봉해졌다. 서예에 뛰어났

  • 전유어 / 煎油魚 [생활/식생활]

    연회와 제례에 사용된 음식으로 얇게 저민 고기나 생선에 밀가루를 씌워 기름에 지져 만드는 음식. 조선 후기 궁중 연회상에 차려진 찬물류 중 생선이나 고기를 얇게 저며 밀가루를 입혀 기름에 지진 전이다. 전유어의 주재료로 간, 숭어, 해삼, 천엽, 양, 쇠고기, 돼지고

  • 전의 / 全義 [지리/인문지리]

    세종특별자치시에 포함된 구 연기군의 옛 지명. 본래 백제의 구지현(仇知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이 금지현(金池縣, 또는 金地縣)으로 고쳐서 대록군(大麓郡)의 영현을 삼았다. 고려시대에는 전의현으로 고치고 청주목에 속하였다가 1395년(태조 4)에 감무를 두었고 1413

  • 전의 / 典衣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내명부의 정7품 궁관직. 그 품계는 정7품이다. 1428년(세종 10)에 내관을 정비하면서 사의로 설정된 것이 후에 칭호만 변경되어 ≪경국대전≫에 전빈·전선 등과 같은 정7품의 등급으로 법제화되었다. 의복과 수식에 관한 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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