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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 고려 후기
노무편 / 老巫篇 [종교·철학/민간신앙]
고려후기 문신 이규보가 조정의 음사금지령으로 개성에서 무당이 추방당하는 것을 보고 지은 시. 그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수록되어 있다. 작자의 집근처에 살던 늙은 무당이 조정의 음사금지령(淫祠禁止令)에 의해 개성에서 추방당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지
녹과전 / 祿科田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에 녹봉을 보충할 목적으로 관리에게 나누어 주었던 토지. 고려 초기의 전시과체제가 붕괴된 다음에 나타나는 국가적 토지분급제도이다. 녹과전의 소유관계와 경영실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관직을 매개로 분급되는 토지였지만, 실제로 피급자와 밀착되어 있었던 것
녹전봉상색 / 祿轉捧上色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말기 공민왕의 복주 파천 때 녹전의 출납 사무를 관장하던 임시관청.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침입으로 복주로 파천해 있을 때, 임시녹전의 출납을 맡기 위해 설치하였다. 본래 녹전의 출납은 광흥창의 소관이었으나 전란으로 중앙의 광흥창의 기능이 마비되자 당
농무도감 / 農務都監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 후기 일본정벌을 위한 군량미 확보를 위해 설치하였던 임시관서. 설치시기는 1277년(충렬왕 3)이다. 원나라에서는 1270년(원종 11)에 일본정벌을 위한 준비로 고려에 둔전책을 실시, 이듬해인 1271년에는 농무별감을 여러 도에 나누어 보냈다. 직무는 농우와
농은집 / 農隱集 [종교·철학/유학]
고려후기 문신·학자 최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2권 1책. 목활자본. 1912년경 후손 영숙(暎淑)·현숙(玹淑)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현숙의 발문이 있다. 장서각 도서에 있다. 권1은 시 35수, 권2는 서(書) 4편, 기 4편
농장 / 農莊 [경제·산업/경제]
고려 후기 새로이 등장한 대토지 지배의 특수한 형태. 농장은 중세의 토지지배양식을 대표하는 봉건적 장원(莊園)과 연관되어 역사적 의미가 매우 중요시되어왔다.고려 후기의 경우, 농장의 지배자는 대개가 중앙의 권력자였고, 그들이 직접 지배하는 것보다는 현지 대리인인 그들
늑장 / 勒葬 [사회/가족]
명당이라고 여겨지거나 소문난 남의 땅·마을·무덤 가까이에 강제로 묘를 쓰는 것. 늑장은 명당을 골라서 선조나 부모의 시신을 매장하면 그 음택(蔭澤)이 후손에 파급되어 당대의 부귀영화는 물론, 대대로 번영한다는 풍수지리설에서 비롯되었다. 말하자면,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묘
능엄경신과 / 楞嚴經新科 [종교·철학/불교]
고려후기 승려 보환이 『능엄경』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2권 2책. 목판본. 대선사 경지(鏡智)가 간행하였다. 권말에 김지정(金之楨)의 발문이 있다. 보환의 또 다른 저서인 『능엄경산보기(楞嚴經刪補記)』에 대한 김지정의 간기(刊記)에 의하면, 보환은 『능엄경』에
능엄경음독구결 / 楞嚴經音讀口訣 [언어/언어/문자]
『능엄경』의 단어와 구절 뒤에 한자로 우리말 조사와 어미 등을 단 책. 여말선초의 구결로 추정되는 능엄경 자료는 학계에 보고된 것만 10종이 넘는다. 이 중에서 ‘박동섭 소장본’, ‘남권희 소장본’, ‘기림사 소장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구 송성문본, 보물 제75
능엄찬 / 楞嚴讚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찬불가요. 내용은, 제1연에서는 본성을 잃고 헤매는 세계중생을 구원한 석가여래의 공덕을 찬양하고, 제2연에서는 여래의 힘으로 마풍(魔風)이 불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축원을 담고 있다. 제2연의 ‘―샷다’와 ‘―쇼셔’는 각각 찬양과 축원을 나타내는 종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