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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알동 / 斡東 [지리/인문지리]
함경북도 경흥의 두만강 대안(對岸)에 있었던 러시아 영내의 지명. 이 지명은 이성계(李成桂)의 고조인 목조(穆祖)와 관계가 있다. 목조는 본래 덕원에 살았는데, 이곳으로 옮겨와 익조(翼祖) 때까지 살았다. 익조 때 여진족이 그를 시기하여 해치려 하므로 두만강에 있는 적
알목하 / 斡木河 [지리/인문지리]
함경북도 회령이 여진(女眞)의 영토였을 때 이들이 부르던 지명. 고려 말 오도리(斡朶里, 또는 吾都里)의 추장 동맹가태무르(童猛哥帖木兒)가 삼성(三姓) 지방에서 이곳에 옮겨와 우리나라와 수교하고 명나라에 복속하여 명나라 지방관이 되었다. 1433년(세종 15) 삼성의
알성시 / 謁聖試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실시되었던 비정규 문과·무과 시험. 국왕이 문묘에 참배한 뒤 시험을 실시, 1414년(태종 14)에 처음 시작되었다. 알성시에는 문과와 무과만 있었다. 알성문과는 다른 시험과는 달리 단 한번의 시험으로 급락이 결정, 시험 당일에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따라서
알자 / 謁者 [정치·법제]
의전 행사에서 집전 담당자를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제집사 중의 하나. 대관전에서 옥책을 올리는 의식에 임금이 대관전에 나올 무렵에 집례관ㆍ내급사ㆍ내시ㆍ내상시ㆍ알자ㆍ내알자ㆍ전알ㆍ전의ㆍ찬자 등이 먼저 전정으로 들어가 좌우로 갈라선다고 한 기록이 보인다.
암행어사 / 暗行御史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왕의 측근의 당하 관원을 지방군현에 비밀리에 파견해 위장된 복장으로 암행하게 한 왕의 특명사신. 당하 관원 중에서 임시적으로 특명해 이들을 비밀리에 보내면서 수령의 득실과 백성의 질고를 탐문해 돌아와서 임금에게 사실대로 아뢰는 것을 직무로 하였다. 암행어사가
압물관 / 押物官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중국·일본과의 사행 왕래시에 수행한 각종 예물 호송관. 세폐를 비롯한 각종 방물·예물을 운송, 관리, 수납하는 일을 압물이라 하고, 이를 담당하는 관리를 압물관이라 하였다. 이들은 모두 사역원의 역관들로서 임명하였다.
앙부일구 / 仰釜日晷 [과학/과학기술]
1434년(세종 16)에 제작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해시계. 1434년(세종 16)에 제작되었다. 앙부일구의 제작자는 불분명하지만 “(세종이) 이순지(李純之)에게 명해 의상(儀象)을 교정(校正)하게 하니, 곧 지금의 간의(簡儀)·규표(圭表)·대평(大平 또는 天平)·현주
애도문 / 哀悼文 [문학/고전산문]
1576년(선조 9)안민학(安敏學)이 부인의 죽음을 애도하여 지은 글. 애도문에서 안민학은, 곽씨부인이 편모슬하에서 자라다가 14세에 자기와 혼인하여 23세를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함께 생활하였던 일들을 회상하며 그 내용을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서술하고 있다. 특히,
액정서 / 掖庭署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왕과 왕족의 명령 전달, 알현 안내, 문방구 관리 등을 관장하던 관서. 장원서와 함께 환관전용 부서였다. 궁궐내에서 왕과 왕족의 명령 전달, 알현 안내, 문방구 관리, 궐내 각 문의 출입통제 및 문단속, 궐내의 각종 행사준비 및 시설물관리, 청소·정돈 등의
앵삼 / 鶯衫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유생이 생원시나 진사시에 합격하였을 때, 또는 신래(新來 : 과거에 새로 급제한 사람)가 착용하던 예복(禮服). 유생복은 『경국대전』 예전 의장조에 규제된 바로는 치포건(緇布巾)·청삼(靑衫)·조아(條兒)로서, 치포건은 복건(幅巾)이었고 청삼은 난삼(襴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