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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근가 / 獻芹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선조 때 유희춘(柳希春)이 지은 단가. 지은이가 전라감사로 있을 때 완산(完山) 진안루(鎭安樓)에서 봉안사(奉安使) 박화순(朴和淳)과 더불어 환담하고 술을 마시면서 지은 노래라 한다. 내용은 미나리 한 포기를 캐어서 깨끗이 씻어 우리님(임금님)께 바치고 싶다는 것
헌선도 / 獻仙桃 [예술·체육/무용]
고려 때 들어온 당악정재(唐樂呈才)의 하나. 우리 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대개 문종 때로 추정된다. 정월 보름날 밤 가회(嘉會)에 군왕을 송도(頌禱)하기 위하여 왕모(王母)가 선계(仙界)에서 내려와 선도(仙桃)를 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춤은 선모(仙母) 1명, 협무(挾
헌천화 / 獻天花 [예술·체육/무용]
조선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춤의 내용은 앞에 헌화탁(獻花卓)을 놓고, 집당기(執幢妓) 2명이 동서로 나뉘어 서고, 선모(仙母)가 군왕에게 천화(天花)를 드리며 축복하는 것으로, 협무(挾舞) 2명은 그뒤에서 북쪽을 향해 춤춘다.고려 이래로 전하는
헌화가 / 獻花歌 [문학/고전시가]
신라 성덕왕 때 한 노옹에 의하여 불린 4구체 향가. 『삼국유사』 권2 ‘수로부인조(水路夫人條)’에 실려 있다. ① 원문 紫布岩乎邊希/執音乎手母牛放敎遣/吾肸不喩慚肸伊賜等/花肸折叱可獻乎理音如 ② 해독 딛배 바회ᄀᆞᆷᄒᆡ 자ᄇᆞ온손 암쇼 노ᄒᆡ시고 / 나ᄒᆞᆯ 안디 붓ᄒᆞ
현금포곡 / 玄琴抱曲 [문학/고전시가]
신라 경문왕 때 화랑인 요원랑(邀元郎)·예흔랑(譽昕郎)·숙종랑(叔宗郎) 등이 지은 가요. 금란굴(金蘭窟)에 놀면서 군주가 나라를 다스리는 길을 노래한 3편의 가요 중 하나로, 나머지 2편은 「대도곡(大道曲)」·「문군곡(問群曲)」이다. 가사는 전하지 않고, 노래의 내력만
현대문학 [문학/현대문학]
유치환(柳致環)이 지은 시. 9행의 자유시이다. 1936년 1월 『조선문단』 종간호에 발표되었다가 그의 첫 시집 『청마시초(靑馬詩抄)』(1939)에 수록되었다. 다른 시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작품이 전재되는 과정에서 몇 군데 첨삭이 가해지고 있다. 전체는 9행으로 연
현몽쌍룡기 / 現夢雙龍記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8권 18책. 국문필사본. 장서각에 유일본이 소장되어 있다. 이 작품은 「조씨삼대록」의 전편으로, 조무와 조성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 부모가 쌍룡이 현몽하는 꿈을 꾸고 쌍둥이를 낳는다는 태몽을 표제로 삼은 것은 고전소설에서 보
현수문전 / 玄壽文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1책. 10여종의 필사본과 목판본, 활자본이 있다. 활자본은 1915년조선서관(朝鮮書館)에서 발행한 것을 비롯하여 1917년신구서림(新舊書林), 1926년대산서림(大山書林) 등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현수문의 영웅적 일대기를 그린
현씨양웅쌍린기 / 玄氏兩雄雙麟記 [문학/고전산문]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 필사본·활자본. 이 소설은 「명주기봉(明珠奇逢)」·「명주옥연기합록(明珠玉緣奇合錄)」·「현씨팔룡기(玄氏八龍記)」로 연결되어 고전소설에서 보기 힘든 4부 연작소설의 첫번째 작품이다. 주인공의 이름이 같은 「현수문전(玄壽文傳)
현씨일월본풀이 / 玄氏日月本─ [문학/구비문학]
제주도 무속의 조상본풀이이자 당본풀이의 하나. 제주시 화북동 안씨(安氏) 집안 수호신의 내력담으로 되어 있고,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서는 그 마을 당신(堂神)의 내력담으로 되어 있다. 어느 경우이든 그 집안 또는 마을의 굿을 할 때 심방(무당)에 의하여 불린다.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