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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짠 이유 [문학/구비문학]
소금을 낼 수 있는 맷돌을 훔쳤으나 멈추게 하지 못해서 바닷물이 짜졌다는 설화. 유래담 혹은 기원담에 속하며, ‘바닷물은 왜 짠가’·‘이상한 돌 절구’ ·‘이상한 매통’ 등으로도 불린다. 세계 여러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구전된다. 옛날에 한
바디장 / 바디匠 [예술·체육/공예]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인 바디 만드는 기술 및 그 일에 종사하는 장인. 중요무형문화재 제88호. 바디는 대오리로 참빗살같이 만들어 틈마다 날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고 북의 통로를 만들어 주고 씨를 쳐서 짜는 기구로서,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직조기구(織造機具
바람개비돌리기 [생활/민속]
댓 조각이나 얇은 나뭇조각을 깎아 만들거나 두꺼운 종이를 접어 만든 날개를 손잡이자루에 꽂고 이것을 쥐고 바람을 마주하여 뛰면서 돌아가게 하는 아이들놀이. 놀이방법은 바람개비를 꽂은 막대기를 입에 물고 앞으로 달려서 돌아가게 하거나 크게 만든 바람개비를 긴 장대 끝에
바람맞이 / 바람맞이 [예술·체육/무용]
1987년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 이애주(李愛珠)의 즉흥 춤 제목. ‘연우무대 창단10주기념 즉흥 「바람맞이」 공연’으로 시작하였다. 우리 춤을 몸짓 가는대로 추는 「일의 춤」이라고 한다. 일을 집합적이고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씨춤」, 「물춤」, 「
바리공주 [문학/구비문학]
사령(死靈)굿에서 구연되는 서사무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베풀어지는 ‘지노귀굿’·‘씨끔굿’·‘오구굿’·‘망묵이굿’ 등의 무속 의식에서 구연된다. 「바리공주」는 약 20여 편이 채록되었으며, 각 편의 내용은 전승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를
바보사위설화 [문학/구비문학]
바보인 신랑이 처가에 가서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하였으나, 결국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는 내용의 설화. 소화(笑話) 중 치우담(痴愚譚)에 속하며 중국·일본 등지에도 분포되어 있다. 중국 문헌인 『태평광기(太平廣記)』 권262에 보이며, 우리 문헌인 성현(成俔)의 『용재총
바보설화 [문학/구비문학]
어리석거나 바보 같은 주인공의 우행(愚行)을 제재로 한 설화. 소화(笑話) 중 치우담(癡愚譚)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저능, 신체적 불구, 어리석은 욕심 등이 우행의 원인이 되어 그 과정에서 웃음이 유발된다.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양의 설화가 다양하게 전승, 유포되고
바위절마을호상놀이 / ─好喪─ [생활/민속]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바위절 마을에 전승되는 상여놀이.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바위절 마을이라는 지명은 마을 입구에 큰 바위가 있고 여기에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1963년 경기도 광주시에서 서울특별시로 편입되기 이전까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이
박경규 / 朴景奎 [예술·체육/무용]
해방 이후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반주 피리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보유자. 1903∼1970. 경상남도 거제 출신. 34세 때부터 노덕규(盧德奎)로부터 피리를 배웠고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승전무 반주 피리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박복률(朴福律)을 후계
박계조 / 朴啓祚 [예술·체육/체육]
해방 이후 6인제 배구를 체계화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한 체육인. 인천광역시 강화 출생. 경성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의 전신)에 진학하여 4학년 때부터 배구선수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였다. 1935년 철도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중 1938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