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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 문학 작품
가지로 막은 도적 [문학/구비문학]
방귀를 잘 뀌는 여자가 우연히 가지로 도둑을 막았다는 내용의 설화. 소화(笑話) 중 과장담으로 분류되며, 방귀쟁이 유형의 설화로 널리 전승된다. 옛날 어떤 곳에 방귀를 잘 뀌는 며느리가 방귀를 막으려고 잠을 잘 때에 항문에 가지를 끼워두었다. 어느날 밤 도둑이 그 집에
가짜신선타령 / ─神仙打令 [문학/구비문학]
판소리 열두마당의 하나. 송만재(宋晩載)의 「관우희(觀優戱)」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곧 소멸되어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정노식(鄭魯湜)의 『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에서 이 작품 대신에 「숙영낭자전(淑英娘子傳)」이 소개된 것으로 보아서, 「가짜신선타령」은 판소리의
각간선생실기 / 角干先生實記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3권 3책. 한문 목활자본. 김유신(金庾信)의 전기(傳記)로 겉표지에는 ‘각간집(角干集)’이라 쓰여 있다. 이 책에는 1899년에 쓴 조의현(趙儀顯)의 서와 허담(許燂)·김종훈(金淙壎)의 발문, 그리고 1900년에 쓴 이집하(李集夏)의
각설이타령 / ─打令 [문학/구비문학]
각설이패들이 부르는 타령. 각설이패가 소리를 하며 동냥하는 것은 다른 놀이패들의 덕담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부터 「장타령」이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신재효(申在孝)의 판소리 사설 「흥보가」와 「변강쇠타령」에 각설이패들이 「장타령」하는 것이 나오는 것으로 미
간인 / 竿引 [문학/고전시가]
신라 지증왕 때 천상욱개자(川上郁皆子)가 지은 가악(歌樂). 가사는 전하지 않고 『삼국사기』 잡지(雜志) 악조(樂條)에 제목만 기록되어 있다.
갈처사십보가 / 葛處士十步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신재효(申在孝)가 지은 가사. 서장에서는 달 밝은 가을밤에 객지의 여관에서 잠 못 이루고 삼강오륜이 지켜지지 않는 세상사를 한탄하였고, 본장에서는 한 걸음 옮길 때마다 한 구절씩, 열 걸음에 열 구절을 노래하였다. 예로부터 험난한 세상에서도 사람들은 살아왔
감군은 / 感君恩 [문학/고전시가]
조선 초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악장(樂章). 가사는 모두 4절이고 각 절은 5행이다. 각 절에 공통적으로 붙은 후렴은 다음의 3행이다. “향복무강(享福無疆)ᄒᆞ샤 만셰(萬歲)ᄅᆞᆯ 누리쇼셔/ 향복무강(享福無疆)ᄒᆞ샤 만셰(萬歲)ᄅᆞᆯ 누리쇼셔/ 일간명월(一竿明月)이
감용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여기에는 ‘향산동쥬ᇰ약죠’(4면), ‘동쥬ᇰ규식슈십죠목’(3면), ‘동쥬ᇰ신약죠목’(4면), ‘심상문답’(4면), ‘비들기와 부엉이문답’(3면), ‘ᄀᆡ화분별’(8면), ‘효부효자슈어’(5면), 그리고 ‘문답’(5면)이 함께 필사되어
감정이 있는 심연 / 感情─深淵 [문학/현대문학]
한무숙(韓戊淑)이 지은 단편소설. 1957년 『문학예술(文學藝術)』 1·2합병호에 발표되었고, 이 작품으로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발간된 두 번째 창작집의 표제 작품이기도 하다. 인간 내면에 있는 콤플렉스 현상을 다룬 심리소설이다. 여주인공 오리골 큰기와집 딸
감회가 / 感懷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내용은 자신이 성장할 때는 좋은 가문에서 고생을 모르고 자랐으나 17세의 어린 나이에 성혼하여 출가하게 되었음과, 자녀들을 낳아서 웬만큼 살게 되니 조물주가 시기함인지 백년해로를 언약한 남편과 사별하게 되었다는 원통함과, 자녀들의 극진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