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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자 / 貫子 [생활/의생활]

    망건에 달아 당줄을 걸어넘기는 구실을 하는 작은 고리. 권자(圈子)라고도 한다. 금·옥·뼈·뿔로 만들었으며, 관품에 따라서 재료 및 새김장식이 달랐다. 망건은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말총으로 촘촘하게 고를 맺어 두른 망건의 윗부분이 ‘당’이고, 두꺼운 띠처럼 짠

  • 광해군내외 및 상궁옷 / 光海君內外─尙宮─ [생활/의생활]

    조선 후기 광해군과 그의 비·상궁이 입었던 의복. 1965년해인사 팔만대장경판고(八萬大藏經板庫)를 재중수(再重修)하던 중 남각(南角, 수다라장) 중앙 중도리 받침 아래쪽에 길이 130㎝, 너비 9㎝, 깊이 7.5㎝ 크기로 파인 공간 속에서 복식 4점과 상량문 및 상궁의

  • 광해군비당의 / 光海君妃唐衣 [생활/의생활]

    광해군비(光海君妃) 유씨(柳氏)의 초록 봉화문단(鳳花紋緞) 홑당의. 이 유물의 겉깃 안쪽에 ‘丙子生王妃柳氏願命衣’라는 묵서(墨書)가 있는데 병자생 왕비 유씨란 광해군의 부인 유씨(柳氏, 1576∼1623)를 말하므로 이 묵서에 근거하여 광해군비의 당의로 명명된 것이다.

  • 광화당원삼 / 光華堂圓衫 [생활/의생활]

    고종의 후궁인 광화당 이씨(1887-1970)가 입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자적색 원삼. 본명 이완흥, 왕자 이육을 낳고 귀인으로 봉함. 왕자가 2세에 급사하여 불운한 시절을 보낸 인물로, 이 원삼을 생전에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79년 1월 2

  • 교복 / 校服 [생활/의생활]

    학생들이 입는 제복. 제1기인 1800년대에는 이화학당과 배재학당을 시발로 교복이 착용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제2기는 1910년에서 1945년까지의 시기로 교복의 형태가 한복에서 양복으로 전환된 시기이다. 1920년대까지의 여학생복은 민족의식의 고취로 한복일색이었던 반

  • 구군복 / 具軍服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무관들이 입던 군복. 조선시대의 군복에는 융복 외에 구군복이 있었는데, 이것은 개주의 속옷으로 무관의 대례복이었다. 그 구성은 전립·이엄·협수·전복·전대·목화로 되어 있었으며, 여기에 병부를 차고 동개·환도·등채를 갖추었다. 무관 최고의 복식차림으로 왕의 행

  • 구장복 / 九章服 [생활/의생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현의(玄衣)와 청색 중단(中單)으로 구성된 구한말의 왕실복식. 구장복이란 왕이나 황태자가 국가의 대례(大禮)와 제례(祭禮), 흉례(凶禮)에 사용하는 구장문(九章文)의 면복(冕服) 일습을 의미한다. 면복은 규(圭)와 면(冕), 의(衣), 상(裳),

  • 군뢰복 / 軍牢服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군뢰(군대에서 죄인을 다루던 병졸)의 복식. 군뢰들은 몸에 꼭 끼는 소매의 소창의나 협수포를 입고 그 위로 속칭 더그레라고 하는 호의를 입었으며, 그 위에 전대를 두르고 아래에는 흰 행전을 둘렀으며 미투리를 신었다. 호의는 소속을 나타내는 상의로서 그 소속에

  • 군복 / 軍服 [생활/의생활]

    군인이 착용하는 제복. 군복은 군인을 다른 집단과 구분해 주며,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 대하여 소속감을 갖게 하는 상징적 기능을 가진다. 전투복인 갑주(甲胄)나 비상시에 문관이 입는 융복(戎服)도 군복의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있다.

  • 금관조복 / 金冠朝服 [생활/의생활]

    조선 말기에 박해용(朴海容)이 입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의복.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5호. 금관조복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 국가의 경사·정조·동지·성절 등의 의식에 착용하였던 대례복이다. 소장자에 의하면 이 유물은 조선 말기 승지였던 박해용이 착용하던 유품이라고 하며 금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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