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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학
가마메는 노래 [문학/구비문학]
가마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민요. 경상남도 진주 지방의 것이 채록되어 전한다.가마는 기운이 센 2인 또는 4인이 앞뒤에서 가마채를 메고 가는데, 가는 길이 멀 때에는 가마꾼이 피곤하므로 노래로 피곤을 잊기도 하고, 또 늘 다니는 길일지라도 가마 뒤채를 멘 사람은 가마에
가문소설 / 家門小說 [문학/고전산문]
가문간의 갈등과 가문 내 구성원간의 애정 문제 등을 주제로 하여 창작한 고전소설. ‘삼대록(三代錄)’·‘양문록(兩門錄)’·‘세대록(世代錄)’ 따위의 제명이 붙은 방대한 장편형식이다. 가문소설이 조선 후기 정조 때를 전후하여 발전했기 때문에 근대적 성격도 나타나 있으나,
가사 / 歌辭 [문학/고전시가]
한국 시가의 한 양식. 고려 말에 발생하고 조선 초기 사대부계층에 의해 확고한 문학 양식으로 자리잡아 조선시대를 관통하며 지속적으로 전해 내려온 문학의 한 갈래이다. 4음 4보격을 기준 율격으로 할 뿐, 행(行)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연속체 율문(律文)형식을 갖고 있다.
가사선 / 歌辭選 [문학/고전시가]
편자·연대 미상의 가사집. 한시문으로는 『시경』의 「칠월편(七月篇)」, 백낙천(白樂天)의 「장한가(長恨歌)」,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 소식(蘇軾)의 「전적벽부(前赤壁賦)」·「후적벽부(後赤壁賦)」 등이 실려 있다. 가사로는 「옥설화담」(196행)·「환향별
가사유취 / 歌詞類聚 [문학/고전시가]
국한문혼용체 가사 11편이 수록된 편자 및 편찬연대(19세기?) 미상의 조선후기 필사본 가사집(歌詞集). 『가사유취』에 수록된 가사(歌詞) 11편은 (1) 〈낙빈가(樂貧歌)〉(栗谷), (2) 〈어부사(漁父詞)〉(9章)(聾巖), (3) 〈권선지로가(勸善指路歌)〉(曺南溟)
가사집 / 歌詞集 [문학/고전시가]
1936년 신명균이 잡가집에 수록된 노래말을 수집하여 편찬한 가사집. A5판. 348면. 책머리에 1936년 편자가 쓴 범례 7항목이 있고 목차 다음에 본문이 실려 있다. 수록된 노래말은 「제비가」·「유산가」·「매화가」·「소춘향가」·「집장가」·「십장가」·「형장가」·「가
가성덕 / 歌聖德 [문학/고전시가]
1429년(세종 11) 예조에서 지은 경기체가. 내용은 조선의 창업과 이를 도운 명나라의 공덕을 읊은 것으로, 제1장은 천자가 천하를 통일하니 제후의 나라들이 모두 조공을 드려 온 천하가 한집을 이룩하였다는 내용이다. 제2장에서는 조선에 온 칙사의 의장과 관복을 바라보
가수재전 / 賈秀才傳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 김려(金鑢)가 지은 전(傳). ‘가수재’라는 이인(異人)의 약전이다. 『담정유고』 권9 「단량패사(丹良稗史)」에 실려 있다. 내용은 가수재라는 사람은 어느 곳 출신인지 알 수 없으나, 항상 적성현(赤城縣: 지금의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陽城面)) 청원사(淸源寺
가시리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고려가요. 『악장가사(樂章歌詞)』에 가사 전문이,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 1장에 대한 가사와 악보가 실려 있다. 또한 이형상(李衡祥)의 『악학편고(樂學便考)』에 ‘嘉時理(가시리)’라는 제목으로 가사가 실려 있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가실과 설씨녀 설화 / 嘉實─薛氏女說話 [문학/구비문학]
삼국시대 가실과 설씨녀가 고난을 극복하고 혼인하게 되는 내용의 설화. 신물설화(信物說話)로 반으로 쪼개었던 거울을 맞추어서 두 주인공이 재상봉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삼국사기』 권48 열전 설씨조(薛氏條)에 전한다. 신물은 여인의 정절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거울을 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