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제도 총 2,138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제도
주임관 / 奏任官 [역사/근대사]
갑오개혁 이후 각부 대신이 추천하여 국왕이 임명하던 관리의 통칭. 갑오경장 때 관품 및 관등제도가 바뀌면서 전체 관리를 칙임관, 주임관, 판임관 등 세 군으로 나누었는데, 주임관은 3품에서 6품까지의 관리를 가리켰다. 1895년 3월 관등제가 실시되면서 관품제는 실질적
주자소 / 鑄字所 [언론·출판/출판]
조선시대 활자의 주조를 관장하던 관서. 명칭은 태종이 1403년에 설치한 주자소에서 비롯한다. 그 뒤 주자소는 1460년(세조 6) 5월에 교서관으로 소속을 옮기고 동시에 전교서라 개칭하였다. 직제도 ≪경국대전≫의 교서관조를 보면 야장 6인, 균자장 40인, 인출장
주전사 / 主殿司 [역사/근대사]
1895년 전각의 수호와 수선 등의 일을 맡아 보기 위하여 세워진 관청. 1894년에 세워진 전각사는 제거 1인과 수호내시 약간명을 두었다. 이듬해 이를 주전사로 고치면서 주임관인 장 1인과 판임관인 주사 4인을 두었으나 주사는 곧 2인으로 감원되었다.
주전소 / 鑄錢所 [경제·산업/산업]
조선시대에 동전을 주조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임시관서. 4회 설치. 첫번째는 세종 초 경기도 양근군에 주전소를 설치. 두번째는 1424년(세종 6) 2월에 전라도와 경상도에 새로 주전소를 설치 별감을 파견하여 감독. 세번째는 1731년(영조 7) 7월에 흉황구제의 자
주정소 / 晝停所 [정치·법제]
조선 시대에 임금이 거둥하다가 휴식을 취하는 곳. 주로 왕이 능행을 할 때 낮에 잠시 어가를 쉬기위하여 머물렀는데, 이때 차나 죽을 먹으면 소주정소, 수라를 들면 대주정소라 했다. 정조는 현륭원에 거동하면서 용양봉저정 주정소에 잠시 머물기도 하였다. 용양봉저정은 현재
주척 / 周尺 [과학기술/과학기술]
주나라에서 만들어 썼다는 자. 한 자 길이 약 20㎝이다. 조선 세종대에 황종척을 만들어 그 6촌 6리를 주척 1척으로 규정하면서 공식적인 척도를 얻었다. 현전하는 것 중에 1773년 서울 수표교에 표시한 것이 1척=19.5㎝, 1837년에 제작된 공주 보관의 측우기
주청사 / 奏請使 [정치·법제/외교]
조선시대 대중국관계에서 외교관계로 보내던 비정규적인 사절 또는 그 사신. 주청의 내용을 보면, 중국측의 항의에 의한 해명, 정치적 중대사건에 대한 보고, 고명·인신의 수령 등과 같이 요청할 일이 주가 되고, 이밖에 연호 사용, 내정간섭에 대한 항의, 왜정 등의 보고,
준천사 / 濬川司 [정치·법제/법제·행정]
1760년(영조 36) 도성 안의 하수도인 개천을 준설, 소통시키며, 백악·인왕·목멱·낙산 등 4산의 나무보호를 위해 설치한 관서. 1760년 3월 준설에 착수, 57일 만에 준설과 제방 석축의 보수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하였다. 동원인력 연인원 20만 명에 이르며,
중강개시 / 中江開市 [경제·산업/산업]
조선시대 의주의 대안인 중강에서 열렸던 중국과의 공무역을 하던 국제시장. 1646년 청나라의 요청에 따라 다시 설치, 3월 15일과 9월 15일의 두 차례에 걸쳐 교역, 그러나 2월15일과 8월 15일로 고쳐 정하였다. 당시 조선에서는 농우·소금·지물과 해대·해삼·
중군 / 中軍 [정치·법제/국방]
조선시대 종2품 무관직. 총리영과 진무영, 각 도의 순영중군은 정3품직이다. 각 영에서 대장 또는 사를 보좌하면서 모든 실무를 총괄하였다. 5군영 중 용호영의 중군은 금위별장을 겸하기도 하였으며, 금군별장과 함께 초관·교련관을 시취하였다. 훈련도감의 중군은 훈련도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