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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 / 後斂 [문학/고전시가]
유절양식의 노래에서 매 절마다 같은 내용으로 반복되는 각 절의 후반부를 가리키는 음악용어. 음악적인 의미와 문학적인 의미가 섞여 있으나 대체로 문학적인 의미가 중심이 된다. 문학적인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연장체(聯章體) 시가(詩歌)들의 경우 각 연(聯)의 끝 부분에서
후음 / 喉音 [언어/언어/문자]
목구멍에서 나오는 자음들을 분류하였던 전통적인 음운론의 용어. 후음은 전통적으로 아(牙)·설(舌)·순(脣)·치(齒) 음과 함께 오음(五音)의 하나로 분류되는데, 이는 원래 중국음운학의 용어로 ≪훈민정음≫에서는 초성으로 ‘ㆆ ㅎ ○ ㅇ’의 넷을 들었으며, 중국음운학에서는
후천개벽사상 / 後天開闢思想 [종교·철학/신종교]
후천세계가 새롭게 열릴 것이라는 증산교의 사상. 현재 유행하고 있는 후천개벽사상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로, 이미 현재 후천개벽의 시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선천시대에 벌어졌던 모든 재난과 고통을 해소하고 혁세(革世)할 기틀이 마련되었다. 둘째로, 후천시대에는 새로운
훈가자 / 訓假字 [언어/언어/문자]
한자를 훈으로 읽되 그 표의성은 버리고 표음성만을 이용하는 차자(借字). 한자의 훈을 빌려 읽되 그 한자의 본뜻과 무관하게 사용하는 훈가자는 (똑같이 훈으로 읽으면서 본뜻도 살려 쓰는) 훈독자에서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以’는 한문에서 도구나 방법 등을 표
훈독자 / 訓讀字 [언어/언어/문자]
한자를 훈으로 읽으면서 그 표의성을 살려서 이용하는 차자(借字). 훈독자는 한자의 훈을 빌리면서 그 한자의 본뜻을 살려 쓴 글자를 가리킨다. 여기서 ‘한자의 훈을 빌린다’는 것은 적어 놓은 한자를 음으로 읽지 않고 훈(=새김)으로 읽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봄이
훈민정음28자모 / 訓民正音二十八字母 [언어/언어/문자]
훈민정음의 초성과 종성에 쓰이는 자음 문자 17개와 중성에 쓰이는 모음 문자 11개를 통틀어 이르는 말. 『훈민정음』「예의」에는 처음 만들어진 문자인 ‘훈민정음’에 대한 음가와 운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자음 ‘ㄱ, ㅋ, ㆁ’, ‘ㄷ, ㅌ, ㄴ’, ‘ㅂ, ㅍ, ㅁ’
휘지 / 徽旨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왕이 왕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위임하였을 때 왕세자가 내리는 명령. 1435년(세종 17) 세종이 안질로 서무를 관장하지 못하고 세자에게 대리시키면서 의정부에 비망기를 내려 대리청정의 규정을 만들도록 하였다. 규정에 의하면 세자가 재결하는 서무의 명칭을 ‘휘지’
흙일꾼 / 흙일꾼 [사회/사회구조]
흙을 묽게 이기거나 물에 풀어 바르는 일을 하는 직업인. 한국의 전통 가옥을 건축하는 데 있어서 흙은 필수적인 건축재료였고, 아무런 가공 없이 쓰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가공하여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게다가 흙일은 종류도 다양하였고, 각각의 흙일마다 사용되는 흙과 재
흥 / 興 [문학/고전시가]
사람과 천지의 기운이 만나서 일으키는 재미나 즐거운 감정. 조선 후기 철학자인 최한기는 사람을 포함해 천지의 기운은 ‘활·동·운·화(活動運化)’한다고 하였다. 고려 후기, 조선 전기에 나타났다. 13세기의 이규보(李奎報)는 “흥이 깃들이고 사물과 부딪칠 때마다 시를 읊
희곡무가 / 戱曲巫歌 [문학/구비문학]
굿거리 중 대화와 극적인 행위를 통하여 연극적으로 전개되는 무가.굿놀이. 지금까지 알려진 희곡무가는 경기도 양주의 「소놀이굿」, 동해안 지역의 「도리강관원놀이」·「거리굿」·「범굿」·「중잡이놀이」, 제주도의 「세경놀이」·「영감놀이」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각 굿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