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총 3,384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소차 / 小次 [정치·법제]
국가 의례 시 임시로 설치했던 왕세자의 자리. 궁중 연향과 같은 국가의 의식이 있을 때 왕세자가 임시로 머물던 가건물로 기둥을 세우고 천막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왕과 왕비의 처소는 대차라 하여 구분하였다.
소창의 / 小氅衣 [생활/의생활]
직령(直領)으로 된 포(袍). 조선 초부터 말기까지 사대부들은 집에서 입거나 외출시 도포나 대창의 등 겉옷의 밑받침 옷으로 입었고, 서민들은 겉옷으로 입었다. 사대부들은 명주나 비단으로, 서민들은 목면 등으로 지은 백색·흑색·청색·옥색의 소창의를 입었으나 조선시대 말기
소첩 / 梳貼 [생활]
빗접. 빗ㆍ빗솔ㆍ빗치개 등 머리를 손질하는 용구들을 보관하는 화장구. 소첩은 흔히 기름에 결은 종이제품을 가리키며, 소갑은 목제품이다. 왕비의 혼례 예물 중 빗접 안에 나무빗, 대나무빗과 빗치개 등을 넣어서 보낸 기록이 남아 있다.
소학 / 小學 [언론·출판/출판]
중국의 서적명으로 유자징(劉子澄)이 주희(朱熹)의 가르침을 받아 편찬한 책. 『소학(小學)』은 소아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기 위하여 고서 중에서 가언선행(嘉言善行)을 뽑아서 편찬된 책이다. 내편(內篇)에는 입교(立敎)·명륜(明倫)·경신(敬身)·계고(稽古), 외편(外
소학대문구결 / 小學大文口訣 [언어/언어/문자]
어린이를 위한 유교의 수신서인 『소학』의 대문, 곧 본문에 차자표기(借字表記)로 구결을 단 책. 이인영(李仁榮)이 소장하였던 권3 1책이 『청분실서목(淸芬室書目)』에 소개되어 비로소 알려졌으나, 그 책은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다. 소개에 의하면, 경자자로 세종 때 간
소학언해 / 小學諺解 [언론·출판/출판]
주자《소학》을 한글로 번역한 책. 6권 4책. 1586년(선조 19) 교정청에서 처음으로 간행, 이를 저본으로 몇 차례의 재간행이 이루어졌다.《소학》의 규범과 윤리를 몸에 익혀 실천함으로써 학문이 시작된다고 보았다. 중종 때《소학》을 간행하여 널리 보급하고《구결소학》,
소학집설구결 / 小學集說口訣 [언어/언어/문자]
한문으로 된 책인 『소학집설』의 난상(欄上)에 『소학』의 본문, 곧 대문의 구결을 한글로 달아서 인쇄한 책. 원간본은 을해자본인데, 간년이 미상이나 16세기 전반기의 간행으로 추정된다. 정확하게 사용된 ㆁ, ㅿ과 활자로 미루어서 늦어도 16세기 중엽의 간행으로 보인다.
소현서원 / 紹賢書院 [종교·철학/유학]
황해도(현재의 황해남도) 벽성군 고산면 석담리에 있었던 서원. 1578년(선조 1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주자의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은병정사를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4년 관찰사 정사호와 목사 김상준이 복원하였다. 1610년(광해군 2)에 ‘소현’
속동문선 / 續東文選 [문학/한문학]
1518년(중종 13) 신용개(申用漑)·김전(金詮)·남곤(南袞) 등이 중심이 되어 만든 시문집. 『속동문선』 서문에 “지난 성종 9년에 서거정(徐居正) 등이 『동문선』을 제진(製進)한 뒤 40년이 지났으니 그 뒤에 나온 시문들을 다시 초집(抄集)하여 모은 것”이라고 밝
속두류록 / 續頭流錄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김일손(金馹孫)이 지은 두류산(頭流山)유람 기행문. 이 글은 작자의 문집인 『탁영집(濯纓集)』 권5 「습유(拾遺)」에 실려 있다. 이 작품은 그의 스승인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유두류록(遊頭流錄)」을 본떠서 쓴 것인 듯하다. 그 내용구성은 천령(天嶺)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