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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혼성 / 混成 [언어/언어/문자]
의미가 비슷하거나 관련이 되는 의미를 가진 두 단어의 일부씩을 결합하여 새 단어를 만들어내는 현상. 혼성어는 언중(言衆)들이 일종의 실수에 의하여 만들어내는 수도 있고 제3의 단어가 필요하여 의도적으로 만드는 수도 있다. 앞의 ‘찹다’는 전자의 예일 것이다. 그런데 영
혼성문 / 混成文 [언어/언어/문자]
중문(重文)과 복문(複文)이 겹쳐 이루어진 문장. 중문 속에 복문이 들어 있거나, 복문 속에 중문이 들어 있는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단순한 중문이나 복문과 구별하여 혼성문이라 부른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는 중문인데 이 중문 속에 다시 복문이 내포된 “눈이 오던
혼수 / 婚需 [사회/가족]
남녀 간 사회적 결합체인 가족을 영위함에 필요한 살림물품. 혼수 결정요인으로는 해당 사회의 생계수단 및 생계방법과 혼인 후의 주거규정을 들 수 있다. 실제 생계방법을 달리하는 사회나 각 사회의 생계방법이 변화할 때마다 혼수내용이 달라지며, 처가거주제(妻家居住制)·시가거
혼유석 / 魂遊石 [사회/가족]
능원이나 묘의 봉분 앞에 놓는 장방형의 석물. 석재는 보통 화강석이다. 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설치하는데, 묘제 때에는 후손이 올리는 제수(祭需)를 흠향(歆饗)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혼유석이 설치되는 자리는 능원의 경우 봉분 앞이나 일반묘일 경우 상석(床石)과
혼인 / 婚姻 [사회/가족]
사회가 인정하는 절차에 따라 이성이 결합하여 부부가 되는 사회현상. 혼인은 일정한 사회적 규정의 제약 속에서 행해진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발견되는 규정으로는 근친금혼이 있다. 근친금혼의 출현시기와 발생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금혼의 대상을 규정하는 방식은 민족과 문화마다
혼혈인 / 混血人 [사회/사회구조]
혈통이 다른 종족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 순수혈통을 중시하고 인종적 차이를 긍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혼혈은 차별의 조건이다. 따라서 혼혈인을 지칭하는 다양한 용어들 대개는 혼혈인을 인종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폄하하는 것들이 많다. 예전에 혼혈인들은 ‘튀기’나 일본
홍살문 / 紅─門 [사회/가족]
능·원·묘·궁전 또는 관아 따위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나무 문.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이 없이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놓았고, 그 중간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이 태극 문양은 네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삼태극({{#001}}),
홍수설화 / 洪水說話 [문학/구비문학]
홍수를 소재로 한 설화. 한국의 홍수설화도 위와 같은 세계적인 광포성(廣布性)과 한국적인 특수성을 동시에 지닌다. 그런데 그 동안 한국의 홍수설화는 세계에 소개된 바가 없다. 한국의 홍수에 관한 지명전설은 다른 전설보다 월등히 많아 한반도에 700곳이 있을 정도이다.
화륜선 / 火輪船 [경제·산업/교통]
증기 기관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를 통튼 것. 1882년 10월 조정에서는 선박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주교사(舟橋司)에 명하여 외국에서 근대적인 증기선을 사들이도록 하였는데 이것이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기선이었다.
화법 / 話法 [언어/언어/문자]
넓은 의미로는 담화·연설·토론·토의 등과 같은 말하기에 쓰이는 일반적이며 특수한 모든 방법. 화법의 기능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나 전달하려는 내용과 관련하여 구분된다. 청자가 모르는 사실이나 새로운 사실을 이해시키기 위한 기능을 설명기능이라 하고, 상대를 설득하여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