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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협호 / 挾戶 [사회/촌락]
원채와 따로 떨어져 있어서 협문(挾門)을 통하여 드나들 수 있는 집채. 한자로 ‘挾戶’·‘狹戶’·‘夾戶’ 등으로 표기되어 왔는데, 모두 동일한 뜻으로 쓰였으며, 남의 집 협호를 빌려서 딴살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협호살이’라고 불렀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협호는 지주의
형 / 兄 [사회/가족]
같은 부모의 자녀로 자신보다 나이 많은 남자.연장자·손윗사람. 우리 나라에서는 부계로의 가계존속을 이념형으로 하므로 형제관계를 중심으로 한 수평적 관계보다는 가계계승과 관련한 수직적 관계를 중시한다. 그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 상속제도이다. 전통사회에서는 적출(嫡出)
형부 / 兄夫 [사회/가족]
언니의 남편을 가리키는 친족용어. 형부는 형부라고 호칭하는 처의 손아래 여자형제를 처제라고 호칭한다. 따라서 형부는 성분으로 볼 때 언니의 혼인으로 맺어진 인척의 한 성원이며, 호칭자는 여성에 국한되고 호칭대상은 남성에 국한된다. 형부라는 친족호칭은 직접호칭이면서 간접
형수 / 兄嫂 [사회/가족]
남자가 형의 배우자를 가리키는 친족용어. 남자형제 중에서 손아래 남자형제가 손위 남자형제의 배우자를 호칭할 때 사용하는 친족용어이다. 손위 남자형제가 손아래 남자형제의 배우자를 호칭할 때는 제수(弟嫂) 혹은 제수씨·아주머니·계수(季嫂)·계수씨라고 한다. 손아래 여자형제
형식담 / 形式譚 [문학/구비문학]
일정한 형식에 따라서 내용이 전개되는 설화. 설화의 한 종류로 단일 모티프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또 궁극적으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성질이 소화의 경우와 일치하기 때문에, 내용상으로 본다면 형식담은 소화 속에 포괄될 수도 있다. 형식담은 기본적인 형식(틀)에 따
형용사 / 形容詞 [언어/언어/문자]
품사의 하나.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상태·존재를 표현하며, 활용하여 단독으로 수식어·서술어로 쓰이는 용언이다. 의미상의 관점에서는 관형사와 비슷하나 활용의 유무에 의하여 구별되며, 기능적 관점에서 동사와 비슷하나 의미상·분포상·형태상의 차이에 따라 구별된다. 국어의 형
형태론 / 形態論 [언어/언어/문자]
단어의 형태변화와 그 구성을 연구하는 문법론의 한 분과. 생성문법에서는 형태부가 음운부(音韻部)와 통사부(統辭部)의 중간에 자리잡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어형태론은 주시경(周時經)의 <말의 소리>(1914)에서 형태소(morpheme)를 뜻하는 ‘늣씨’가 설정됨으로
형태소 / 形態素 [언어/언어/문자]
의미를 지닌 가장 작은 단위. 형태소가 국어문법의 단위로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말 구조문법이 수용되면서부터이다.그 뒤 주시경의 늣씨가 형태소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지적되고, 형태소 분별을 위한 기준 문제가 논의되면서 형태소의 정립이 문법연
형태음운론 / 形態音韻論 [언어/언어/문자]
하나의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이형태로 교체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언어학 분야. 음운론과 형태론 사이에서 겹치는 부분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주로 환경에 따라서 실현되는 이형태가 여럿일 때 그 기본 단위로 하나의 형태음운을 설정하며, 기본형 또는 기저형이라 지칭한다.
호 / 號 [사회/가족]
사람이 본이름이나 자(字) 외에 허물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호칭. 호는 2종 이상의 이름을 가지는 풍속[複名俗], 또는 본이름 부르는 것을 피하는 풍속(實名敬避俗)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원효(元曉)의 호는 ‘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