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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론 / 形態論 [언어/언어/문자]
단어의 형태변화와 그 구성을 연구하는 문법론의 한 분과. 생성문법에서는 형태부가 음운부(音韻部)와 통사부(統辭部)의 중간에 자리잡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어형태론은 주시경(周時經)의 <말의 소리>(1914)에서 형태소(morpheme)를 뜻하는 ‘늣씨’가 설정됨으로
형태소 / 形態素 [언어/언어/문자]
의미를 지닌 가장 작은 단위. 형태소가 국어문법의 단위로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말 구조문법이 수용되면서부터이다.그 뒤 주시경의 늣씨가 형태소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지적되고, 형태소 분별을 위한 기준 문제가 논의되면서 형태소의 정립이 문법연
형태음운론 / 形態音韻論 [언어/언어/문자]
하나의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이형태로 교체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언어학 분야. 음운론과 형태론 사이에서 겹치는 부분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주로 환경에 따라서 실현되는 이형태가 여럿일 때 그 기본 단위로 하나의 형태음운을 설정하며, 기본형 또는 기저형이라 지칭한다.
호 / 號 [사회/가족]
사람이 본이름이나 자(字) 외에 허물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호칭. 호는 2종 이상의 이름을 가지는 풍속[複名俗], 또는 본이름 부르는 것을 피하는 풍속(實名敬避俗)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원효(元曉)의 호는 ‘소성
호구 / 戶口 [사회/사회구조]
호구의 격식은 1415년(태종 15)에 예조로 하여금 새로 상정. 매 3년에 호구를 조사하여 성적을 하였으며, 태종 14년에는 호구성적한 것을 한성부·감사영고·당해 각관에 각기 1건씩 장치하도록 하였다. 세종 10년에는 각 호수(戶首)에게 그의 장고에 의거하여 호적등
호남가단 / 湖南歌壇 [문학/고전시가]
16세기 중엽 이후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시조동호회. 호남가단은 16세기 중반 송순의 면앙정가단에서 시작하여 임억령의 식영정, 김성원의 서하당, 양산보의 소쇄원 등을 포함하는 성산가단으로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들 가단의 구성원이 개별적인 활동을 하기도
호석 / 護石 [사회/가족]
무덤의 외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돌을 이용하여 만든 시설물. 호석의 발생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시베리아의 쿠르간묘의 석축(石築)에 기원을 두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고구려의 경우 광개토왕릉에 보이고 있다. 즉, 방단(方壇)으로 쌓아올려
호선무 / 胡旋舞 [예술·체육/무용]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에서 연행된 춤. 『신당서(新唐書)』의 고구려기는 공 위에 서서 바람처럼 돌아가는 모습의 기예적 호선무이다. 반면 강국의 호선무는 급하게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나라 때 특히 유행하여 현종(玄宗)의 애첩 양귀비(楊貴妃)와 서역 출신 신하 안록산
호주 / 戶主 [사회/가족]
한 호(戶)를 대표하고 가족을 통솔할 권리와 부양할 의무를 가진 사람. 호주는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 발전한 호적제도와 관련하여 성립한 개념으로서 지금도 주로 호적제도와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다. 일찍부터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호를 단위로 하여 조세를 부과하고 인구
호칭 / 呼稱 [언어/언어/문자]
화자가 대화의 상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 호칭어는 화자가 대화 상대방을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넓은 의미로 상대를 가리키는 지칭어를 포함하기도 한다. 국어는 대화 상대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 장치로 정교하게 표현하는 언어인 만큼 상대에 대한 호칭어 역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