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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풀이 / 千字─ [문학/구비문학]
천자문의 글자를 풀어 노랫조로 꾸민 민요. 어희요(語戱謠)의 일종이다. 한자의 특징을 해학적으로 풀이하여 부르는 내용으로, 서당에서 한문공부가 성행하던 근래까지 전국적으로 많이 불린 노래이다. 이러한 어희요는 한국민요의 특징의 하나로, 한자공부의 어려움을 잊기 위하여
천주공경가 / 天主恭敬歌 [문학/고전시가]
1779년(정조 3) 이벽(李檗)이 지은 천주가사. 순한글로 되어 있는 작품으로,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7행이다. 정약전(丁若銓)·권상학(權相學)·이총억(李寵億)이 지은 「십계명가」와 더불어 최초의 천주가사이다. 『만천유고(蔓川遺稿)』에 전하는데, “기
천지왕본풀이 [문학/구비문학]
제주도의 무당굿에서 구연되는 서사무가. 모든 굿의 맨 처음에 시행하는 초감제 때 배포도업치는 대목에서 불린다. ‘배포도업침’이란 굿하는 장소를 설명하기 위하여 천지혼합 때로 거슬러 올라가 천지개벽, 일월성신의 발생 등 자연현상의 형성과 국토·국가의 형성 등 인문 현상의
천풍가 / 天風歌 [문학/고전시가]
1690년(숙종 16)경에 노명선(盧明善)이 지은 기행가사. 『삼족당가첩(三足堂歌帖)』[가칭(假稱)]의 순한글 필사본과 노대식(盧大植) 소장의 국한문혼용체 필사본이 전한다.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166행이다. 작품 끝에 덧붙인 “긔유 십일월 삼구일 용하다
천하창창취중주필 / 天何蒼蒼醉中走筆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권필(權韠)이 지은 한시. 칠언고시(七言古詩)로 작자의 문집인 『석주집(石洲集)』에 수록되어 있다. 칠언(七言)이 주조를 이루나 사언과 오언이 뒤섞여 있다. 모두 72구, 414자로 되어 있다. 작자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모순과 느끼는 울분을 가장
첨수무 / 尖袖舞 [예술·체육/무용]
조선 중기부터 전하는 향악정재(鄕樂呈才). 『순조무자진작의궤 純祖戊子進爵儀軌』(1828)에 의하면,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고 그 손을 반복하여 절주를 삼아 추기 때문에 속칭 ‘엽무(葉舞)’라고도 한다.그러나 영조 때 악원(樂院)에 명하여 ‘첨수무’로 고쳐 부르게 하였다
첩승무 / 疊勝舞 [예술·체육/무용]
조선시대 순조 때 창작된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 당악정재(唐樂呈才) 「육화대 六花隊」가 노래 중심의 정재인 것처럼 첩승무도 춤보다 노래에 치중하고 있다. 「향당교주 鄕唐交奏」가 연주되면 6명의 무원(舞員)이 나아가 제1첩(第一疊) 창사(唱詞)로 시작하여 제10첩(
청강사자현부전 / 淸江使者玄夫傳 [문학/한문학]
고려 후기에 이규보(李奎報)가 지은 가전(假傳) 작품. 거북을 의인화하여 지은 작품으로 저자의 문집 『동국이상국집 東國李相國集』에 수록되어 있다. 『동문선』에도 실려 있다. 「청강사자현부전」에서는 복무(卜巫)가 삶을 구제할 수 있는 방편이 되지 못함을 드러내고 있다.
청개구리설화 / 靑─說話 [문학/구비문학]
청개구리가 비가 올 때면 우는 이유를 설명한 설화. 동물담(動物譚) 중 유래담(由來譚)에 속한다. 중국 당나라 이석(李石)의 『속박물지(續博物志)』 권9, 은성식(殷成式)의 『유양잡조속집(酉陽雜俎續集)』 권4, 10세기말 송나라 때에 나온 『태평광기(太平廣記)』 권39
청개정국호겸상왕호서 / 請改正國號兼上王號書 [문학/한문학]
신라 지증왕 때 국호와 왕호를 정해 올린 글. 이 글은 처음부터 독립된 문장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고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제4 지증마립간(知證麻立干) 4년조의 기록을 한말의 장지연(張志淵)이 『대동문수(大東文粹)』를 편찬할 때 내용의 일부를 개작하여 한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