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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 문학 작품
태평곡 / 太平曲 [문학/고전시가]
고려 충렬왕 때 김원상(金元祥)이 지었다는 가요. 작품은 전하지 않고 『고려사』 열전 권125 김원상조에 노래에 관련된 일화가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에 따르면 작자가 적선래(謫仙來)라는 기생에게 이 노래를 가르친 뒤 왕 앞에서 부르게 하니, 왕이 듣고 그 지은이의
태평사 / 太平詞 [문학/고전시가]
1598년(선조 31) 박인로(朴仁老)가 지은 가사. 박인로가 38세 때에 지은 작품으로 작자의 문집인 『노계집(蘆溪集)』에 실려 있다. 작자가 경상도좌병사 성윤문(成允文)의 지휘 아래 왜적을 막고 있을 때 부산에 있던 적이 밤에 달아나자, 성윤문이 10여일 그곳에 머
태평화전가 / 太平花煎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말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규방가사.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78행이다. 봄철에 여성들 사이에서 행하던 화전놀이를 소재로 지은 가사작품이다. 이 작품은 남녀의 능력을 문장으로써 은근히 비교한 점이나, 남성들이 학업을 외면한 채 골패·투전에만 집착하는
택선수선가 / 擇善修德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동학가사(東學歌辭). 목판본. 김주희(金周熙)의 작으로 알려져 있으나 보다 자세한 고증이 요구된다. 1932년경상북도 상주의 동학본부에서 국한문 혼용본과 국문본 2종으로 간행했으며, 『용담유사 龍潭遺辭』 권30에 수록되어 있다. 「택선수덕가」·「시세가
터다지기노래 [문학/구비문학]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 노동요의 하나이다. 동네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흔히 밤에 주로 집터를 다지며 흥겹고 억세게 부른다. 이 민요는 남성노동요이면서도 기복적(祈福的) 기능이 짙게 드러나며, 작업과 밀착되어 불리는 특징을 지닌다. 가사는 대체로 명산대천의 정기가
토굴가 / 土窟歌 [문학/고전시가]
19세기 중반에 영암대사(靈岩大師)가 지은 불교가사. 4음보 율격의 가사. 참선 수행인으로서 토굴 참선의 운치와 열락을 노래하면서 중간 중간에 아미타불 염불의 가치를 함께 전달한 불교가사이다. 여러 이본 가운데 「토골가」(316행)를 기준으로 볼 때, 화자가 토굴의 공
토끼와 호랑이 [문학/구비문학]
동물담에 속하는 설화 유형군의 하나. 토끼와 호랑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설화가 단일 유형으로 존재한다기보다 다수가 존재하므로 유형군이라 할 수 있다. 이 유형군에 속하는 설화 유형들은 다음과 같다. ① 호랑이에게 잡힌 토끼가 호랑이에게 자신은 뭇짐승들이 모두 도망갈 정
토끼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조선 후기의 판소리계 작품으로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소설이다. 국한문 혼용의 필사본은 「별주부전」·「별토가」·「수궁가」 등, 한글 필사본은 「토끼전」·「토생전」·「토처사전」 등, 한문 필사본은 「토공사」·「별토전」 등이며, 목판본은 경판본 「
토별가 / 兎鼈歌 [문학/구비문학]
신재효(申在孝)가 개작하여 정착시킨 판소리 작품의 하나. 신재효의 「토별가」는 충성스러운 별주부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이에 걸맞게 그의 아내도 정숙하게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개작의 방향을 보여 준다. 이것은 유교적 이념 구현에 충실하려는 그의 가치관의 구현이
토산당본풀이 / 兎山堂本─ [문학/구비문학]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었던 여드렛당신의 내력담. 토산리에는 이렛당과 여드렛당이 있는데, 그 제일(祭日)이 각각 7·8일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자는 마을의 위쪽에 있다 하여 ‘웃당’, 후자는 아래쪽에 있다 하여 ‘알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