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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 문학 작품
탐라별곡 / 耽羅別曲 [문학/고전시가]
1750년경에 제주목사 정언유(鄭彦儒, 1687∼1764)가 도내를 순방하고 지은 기행가사.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총 120행으로 이루어진 장편 가사 작품으로, 기(起)-승(承)-전(轉)-결(結)의 4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사는 크게 제주의 역사·지리적
탐라요 / 耽羅謠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민요. 가사는 전하지 않으나 이제현(李齊賢)의 『익재난고(益齋亂藁)』 권4 소악부조(小樂府條)에 노래의 내력과 칠언절구의 해시(解詩)가 수록되어 있다. 이제현의 해시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밭두덩의 보리야 헝클어 쓰러져도/또한 언덕의
탐진악부 / 耽津樂府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악부시. 『다산시문집 茶山詩文集』 권4에 수록되어 있다. 1801년(순조 1) 신유교난(辛酉敎難)에 연루되어 강진(康津)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작품으로, 탐진은 강진의 옛 이름이다. 지금까지 「탐진악부」는 「탐진촌요」 15수(문집 『
탕건노래 / 宕巾─ [문학/구비문학]
제주도지방의 노동요. 탕건을 결으면서 부르는 민요로, 조선시대부터 근래까지 탕건겯기가 극성스러웠던 제주도 부녀자들에 의하여 전승되었다. “ᄒᆞᆫ코두코 걸렴시난/삼백예쉰코를 ᄆᆞ치난/장을보게 뒈였고나.”(한코두코 걸리고 있더니 삼백예순코를 마치니 장을보게 되었구나) 예전
태고암가 / 太古庵家 [문학/한문학]
고려 말에 보우(普愚)가 지은 한시. 지은이는 고려말의 승려로 백운(白雲)·나옹(懶翁)과 함께 여말3가(麗末三家)라고 불리고 있다. 『태고화상어록 太古和尙語錄』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태고암가」는 모두 82구로 7언이 주조를 이루며, 단을 바꿀 때 6언으로 된 구가 5
태묘악장 / 太廟樂章 [문학/고전시가]
고려조 역대 왕의 위패를 모신 태묘의 제례에서 사용된 한시 형태의 노랫말. 고려의 태묘 악장은 예종 대의 「9실등가악장」 제작 이후 의종 대의 신찬(新撰)과 공민왕 대 1·2차 신찬의 과정을 거쳐 정착되었다. 1116년(예종 11) 10월 태묘에서 대성아악으로 만든 태
태장봉화전가 / 胎藏峰花煎歌 [문학/고전시가]
이귀자(李貴子)가 지은 규방가사. 1955년 3월에 지었다. 모두 588구이며, 4·4조로 되어 있다. 내용은 겨울이 가고, 꽃피고 새가 지저귀는 화창한 봄을 맞아 여러 벗들과 뜻을 모아 날을 정하여 성대히 단장을 하고, 화전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마련하여 구경꾼이
태장봉화전가 / 胎藏峰花煎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앞부분의 일부가 훼손되어 불완전본이다. 지어진 연대는 1945년 이후로 추정된다. 작품 내용에 무궁화와 신작로를 닦는 남포소리 운운한 것으로 보아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 강릉시내에 아직 전기가 가정등용으로 공급되지 않은 때인 듯하다. 현재
태평곡 / 太平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종 때 주세붕(周世鵬)이 지은 경기체가. 전 5장. 1541년(중종 36)에서 1544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1544년 작자가 편찬한 『죽계지(竹溪誌)』에 수록되었고, 그의 문집인 『무릉잡고(武陵雜稿)』(別集 권8)에도 실려 있다. 내용은 태평성세를 이룩하였던
태평곡 / 太平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숙종 때 침굉선사(枕肱禪師, 懸辨)가 지은 불교가사.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78행이다. 그의 문집인 『침굉집(枕肱集)』에 실려 전한다. 「귀산곡(歸山曲)」·「청학동가(靑鶴洞歌)」 중 가장 분량이 길다. 내용은 중이랍시고 가사만 입고, 하는 일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