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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작품
조손별서 [문학/고전시가]
개화기 때 의성김씨(義城金氏)가 지은 가사. 318구. 작자는 상해 임시정부의 초대국무령이었던 이상룡(李相龍)의 부인이다. 일제강점기를 맞아 광복운동에 투신한 남편 이상룡을 따라 중국으로 망명했던 의성김씨가 조국에 남아 있는 손녀에게 보낸 편지이다. 모두 318구이며,
조씨삼대록 / 曺氏三代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40권 40책. 한글궁체 필사본. 조씨가문의 3대에 걸친 사건을 다루고 있는 가문소설(家門小說)로 대하소설에 속한다. 이 작품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현몽쌍룡기」와 연작관계에 있다. 「현몽쌍룡기」에는 「조씨삼대록」과 연작임을 밝
조씨전 / 趙氏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권. 국문 필사본. 불교적인 인과응보 및 전세·현세·내세의 횡적인 연관성과 유교의 효도를 표방한 가정사를 다룬 일종의 계모형 소설이다. 이런 유형으로 「장화홍련전」·「콩쥐팥쥐」 등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두 작품에서는 피학자(被虐者)가
조웅전 / 趙雄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 필사본. 전체적 구성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조웅과 이두병의 대립, 조웅과 번왕의 대립, 조웅과 이두병의 대립순으로 전개되어 간다. 이 작품은 ‘영웅의 일생’의 형식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작품에 비하여 특이
조천가 / 朝天歌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기에 이수광(李睟光)이 지은 가사. 전후 2곡으로 되어 있다 하나 현재 전하지 않는다. 신흠(申欽)이 『상촌집(象村集)』에서 평하기를 ‘고결하고도 유려한 가사’라고 극찬하였다. 작품의 제목으로 보아 중국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그곳의 풍물과 감회를 보고형식으
조충의전 / 趙忠毅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 1책. 국문 필사본. 내용에 효종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저작 연대는 효종 이후가 분명하다. 이 작품은 민간에 유전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서 구성면에서도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이다. 그리고 내
조침문 / 弔針文 [문학/고전산문]
조선 순조 때 유씨부인(兪氏夫人)이 지은 고전수필. 부러진 바늘을 의인화하여 쓴 제문(祭文)이다. 미망인 유씨의 작품으로 알려졌을 뿐 연대와 작자의 인적사항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작자는 사대부 가문의 청상과부인로 생각되는데, 그 문장실력과 고사(故事)에 능통한 점으
조홍시가 / 早紅枾歌 [문학/고전시가]
1601년(선조 34)박인로(朴仁老)가 지은 연시조. 모두 4수. 작자의 문집인 『노계집(蘆溪集)』 권3에 실려 있고, 『청구영언』·『해동가요』 등에도 전한다. 이덕형(李德馨)이 도체찰사로서 영천에 이르렀을 때에 홍시를 보내자 그 자리에서 이 시조를 지은 것이라 한다.
좁쌀 한 알로 장가든 총각 [문학/구비문학]
과거를 보러 가는 젊은이가 좁쌀 한 알로 점점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여 성공한다는 내용의 설화. 형식담(形式譚)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누적적형식담(累積的形式譚)에 속한다. 즉, 한 행위가 원인이 되어 다음 행위가 생기는 결과가 계속되어, 끝 결과는 가장 큰 기대를 실현
종각 / 鐘閣 [예술·체육/영화]
1940년대 일제하의 암담한 상황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의 비극을 그린 영화. 원작 강노향, 각색 강청남, 감독 양주남, 촬영 유장산, 음악 김대현. 소개업자의 꾀임으로 광산촌 위안부로 팔려간 영실은 이곳에서 강제징용되어온 청년을 사랑하게 된다. 그들은 참담한 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