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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효음 / 春曉吟 [문학/고전시가]
1645년(인조 23)윤선도(尹善道)가 지은 시조. 「산중속신곡(山中續新曲)」의 하나로 작자의 문집인 『고산유고』에 수록되어 있다. 작자가 2차 유배에서 풀려나 금쇄동(金鎖洞)에서 자연을 벗삼고 은둔생활을 할 때 그의 유유자적한 심회를 노래한 것인데, 추운 겨울이 지나
출새곡 / 出塞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후기에 조우인(曺友仁)이 지은 기행가사.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82행이다. 북새(北塞) 지방의 출행(出行)을 읊은 노래이다. 작자가 56세 되던 1616년(광해군 8) 가을에 함경도 경성판관(鏡城判官)으로 떠날 때, 족형(族兄) 탁(倬)으로부터 정
충렬소오의 / 忠烈小五義 [문학/고전산문]
청나라의 소설 『소오의(小五義)』의 번역본. 한글필사본. 필사자 미상. 『충렬협의전(忠烈俠義傳)』의 속서(續書)로 1890년(광서 16) 청나라에서 간행된 『소오의(小五義)』(124회)를 번역한 책이다. 『충렬소오의』의 내용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전반부 40회는
충주석 / 忠州石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권필(權韠)이 지은 한시. 오언과 칠언의 잡언체(雜言體)로 모두 24구이며 『석주집(石洲集)』 권2에 수록되어 전한다. 「충주석」 제 1∼5구에서는 우선 충주석을 빗돌로 다듬어 실어나르는 상황을 묘사하였다., 제 6구에서 세태에 아부하는 문장가들을 비판하였
충효선인창길록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 필사본. 낙질본. 본래는 상당한 장편의 권수가 많은 작품인 것으로 짐작되나, 현재는 중간의 제4권만이 장서각에 있다. 작품의 말미에 “뎡유 이월 이십이일 ᄉᆞ동 등셔 박춘실 등셔”의 필사기와, ‘경몽셔’라는 제목으로 돌아가신
취란방기 / 翠蘭芳記 [문학/고전산문]
작자 미상의 신소설. 국문필사본. 1906년에 필사된 단편소설집 『오옥기담(五玉奇談)』에 실린 작품 중의 하나로, 취란부부의 고행담과 성공담을 엮은 소설이다. 이 작품은 취란의 아름다운 행실을 그린 각고담(刻苦談)으로, 서민생활의 한 정신적 이상을 그리고 있다. 취란은
취미삼선록 / 翠薇三仙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2책. 국문필사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 도서관에 각각 소장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동일하다.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 폐비 곽후와 계비 음후, 그리고 그 자녀들이 등장인물로 설정된 것으로 볼 때, 이 작품은
취승루 / 取勝樓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30권 30책. 국문필사본. 소창의 가문을 중심으로 하여 두 딸 난염·혜염과 아들 원, 그리고 각각 혼인관계로 맺어지는 설현·경원량·이장원의 가문에 얽힌 다단한 사건으로 구성된다. 장회(章回) 형식의 가문소설(家門小說)의 한 작품이다. 이
취유부벽정기 / 醉遊浮碧亭記 [문학/한문학]
조선 초기에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한문소설. 원본은 전하지 않고 일본 동경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된 작자의 단편소설집 『금오신화 金鰲新話』에 실려 있다.「취유부벽정기」는 기자조선의 도읍지로 알려진 평양을 배경으로 하여 한 남자 상인과 죽어서 선녀가 된 기자(箕子)의 딸
취취전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필사본. 낙질본. 본래는 2책 이상의 분량일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제1권의 1책만이 남아 있다. 표지에는 ‘ᄎᆔᄎᆔ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경ᄌᆞ 삼월 십일일 ᄀᆡ졔”의 기록이 있다. 그리고 작품의 말미의 “니몽우전 권지니 각셜 하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