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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 / 圓衫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때 부녀자들이 입던 예복(禮服). 원삼이란 앞깃이 둥근 데에서 온 명칭으로 옆이 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릎을 덮어 내리는 긴 길이에 앞길은 짧고 뒷길은 길다. 앞여밈은 합임(合袵:섶이 없이 서로 맞대어진 형태)이고, 양 옆길이 절개되어 있다. 원삼은 조선
원유관 / 遠遊冠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때 왕과 왕세자가 조현복인 강사포에 쓰던 관 원유관·강사포로 대를 이루는 조복이다. 제복인 면류관·구장복, 상복인 익선관·곤룡포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국왕의 예복으로 계속 준용되었고, 조선 말기에는 고종이 입고 찍은 사진도 있다. ≪세종실록≫ 예지에 관
유복 / 儒服 [생활/의생활]
조선시대 때 유생들이 착용하던 의복. ≪태종실록≫ 11년(1411) 6월조에 의하면, 성균관 및 5부 유생은 조정의 제도에 의해 비로소 청금(靑衿)을 착용하도록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중국 명나라 제도를 따른 것이었다. 홍무(洪武) 24년제를 보면, 생원은 난삼(襴衫)
유아복 / 幼兒服 [생활/의생활]
어린아이의 옷. 고종 때의 ≪궁중발기 宮中撥記≫에 의하면 왕자의 삼칠일 의대(衣襨)로는 배자·누비민분홍저고리·누비민옥색저고리·민바지·누비두렁이·백오목이·초록누비천의·끈 등이다. 백일옷은 관·아청복건·양남촉사래·분홍누비두루마기·양남쾌자·초록배자·분홍옥색저고리·누비겹백바지
윤용구유물 / 尹用求遺物 [생활/의생활]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서화가인 윤용구(1853-1939)의 복식유물. 윤용구는 순조의 3녀인 덕온공주가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나자 공주의 남편(순조의 부마)인 남녕위 윤의선의 장자로 입양된 인물이다. 이 유물은 공주의 손녀인 윤백영이 보관하여 오다가 석주선 박사에게 기증
융복 / 戎服 [생활/의생활]
군사가 있을 때 입는 옷 광의의 개념으로는 갑주·군복 등이 포함되며, 협의의 개념으로는 철릭·광다회·목화·동개·입·환도·병부주머니로 구성된 의복을 뜻한다. 이 융복은 문관이나 무관이 몸을 경첩하게 하여야 할 경우의 복장으로, 왕의 행차에 수행할 때, 외국에 사신으로 파
은장도 / 銀粧刀 [생활/의생활]
의장의 하나. 나무로 칼 모양을 만들어 은칠을 하고 끈을 달았다. 칼집에 여러 가지 무늬를 아로새겼다. 금장도도 이와 같으나 다만 금으로 색을 칠한다.
이언충묘출토복식 / 李彦忠墓出土服飾 [생활/의생활]
조선 중기의 문신 이언충(李彦忠)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 일괄. 수습된 복식류는 7종 24점으로, 답호 6점, 직령 4점, 철릭 4점, 액주름 1점, 적삼 2점, 바지류 6점, 명정(銘旌) 1점이 있다. 보공용으로 사용된 복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장례풍속에 의해 묘주의
이응해장군묘출토복식 / 李應獬將軍墓出土服飾 [생활/의생활]
2002년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조선 중기 무관 이응해(李應獬) 장군의 묘를 이장하던 중 수습된 복식관련 출토품. 중요민속문화재 제246호. 출토된 복식은 단령(團領) 4점, 철릭[帖裡] 6점, 도포(道袍) 3점, 중치막[中赤莫] 7점, 창의(氅衣) 2점, 직령포(直領
이형부인동래정씨의복 / 李泂夫人東萊鄭氏衣服 [생활/의생활]
1941년 경기도 시흥시 염불암 옆에 있던 이형(李泂)의 부인 동래정씨(?∼1583) 묘를 이장할 때 출토된 16세기의 복식유물 6점. 출토된 복식유물은 6점(실제 5점)인데 명주솜누비장옷 1점, 명주솜누비치마 2점, 무명솜누비치마 1점, 바지 1점이다. 바지는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