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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근전 / 役根田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군포를 공동으로 납부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던 마을 공유의 전답. 주민들이 각 마을단위로 부과된 군포를 납부하기 위하여 자구책으로 강구한 것이 군포계와 역근전 등이었다. 그 대가로 토지를 기증받거나 이사호·유망호의 전답을 마을 공유로 하거나 또는 동민들이 공동으
연분구등법 / 年分九等法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농작의 풍흉을 9등급으로 구분하여 수세의 단위로 편성한 기준. 연분등제의 실상은 15세기 말까지는 현지 수령·관찰사의 보고보다도 중앙에서 가등하여 세수 증대가 상례, 이는 외방 향리나 수령이 낮은 책정을 염려한 때문이었다. 이후 16세기 후기에 가서는 이윽고
염창 / 鹽倉 [경제·산업/경제]
세염의 보관 창고. 염분이 있는 곳을 염소라 하고, 염소로부터 거두어지는 세염을 이곳에 보관하였다. 염소의 염간은 염창을 단위로 파악되었다.
영산창 / 榮山倉 [경제·산업/경제]
조선 전기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에 설치되었던 조창. 나주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창이 설치되어 세곡을 경창으로 운송하였다. 여기에는 적재량이 500∼600석인 조선 53척으로 나주·순천·강진·광산·진도·낙안·광양·화순·남평·동복·흥양·무안·능성·영암·보성·장흥·해남 등
영정법 / 永定法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에 시행된 전세 징수법. 1635년(인조 13)에 제정되었다. 영정법은 이러한 관례를 법제화하고 세수를 늘리기 위해 그 해의 풍흉에 관계없이 농지의 비옥도에 따라 9등급의 새로운 수세액을 정한 것이다. 그것이 1760년(영조 36)에 제정, 시행된 비총법(比
영풍창 / 永豐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부성에 설치되었던 조창. 세곡의 운송을 위하여 적재량이 1,000석(石)인 초마선 6척이 배속되어 있었고, 외관록 20석을 받는 판관이 주재하면서 창고 관리인인 향리와 뱃사공인 초공·수수들의 조운을 지휘, 감독하였다. 이곳에서는 충청남도 서부지역의 세곡을 수
예금 / 預金 [경제·산업/경제]
일정한 계약으로 금융기관에 금융자산을 맡기는 일 또는 그 자산. 우리 나라에서 예금업무를 보는 민족계 은행이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1894년(고종 31)의 갑오경장 이후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민족계 은행이 설립된 뒤에도 예금이라는 용어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
용문창 / 龍門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개경에 설치되었던 창고. 개성에는 용문창을 비롯하여 좌창·우창·대의창 이 있었다. 용문창 곡식은 부용창·우창과 같이 주로 전란이나 수한 등 비상시에 대비하였다. 1052년(문종 6)에 용문창의 곡식 8,000석을 염주·백주에 옮기어 농민에게 지급하였고, 10
우창 / 右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에 국용의 재화를 관리하던 관청. 문종 때 서울에 좌창과 우창이 있어서 좌창은 관리들의 녹봉을 담당하고 우창은 공상(供上)을 담당하였으며, 관원으로는 국왕 측근의 근시를 별감으로 삼아 일을 보게 하였다. 1308년(충선왕 복위) 재정개혁의 일환으로 우창을 풍저
원 / 圓 [경제·산업/경제]
1910년 이후 1953년 통화개혁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화폐 단위.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화폐 단위는 종래의 ‘圜(환, 원이라고도 불림)’에서 ‘圓(원)’으로 바뀌었다. 이 화폐 단위는 광복 이후에도 그대로 사용되었지만, 남북전쟁 이후 인플레이션이 급진적으로 진행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