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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근대 > 일제강점기
조선사편수회 / 朝鮮史編修會 [교육]
일제가 식민지통치에 활용할 목적으로 조선역사를 편찬하기 위해 설치한 한국사 연구기관. 일제는 1922년 역사교육을 통해 일본민족의 우위성을 입증하고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말살하고자 조선사편찬위원회를 설치했다가, 1925년 조선사편수회로 확대개편했다. 회장, 고문, 위원,
조선사회당 / 朝鮮社會黨 [역사/근대사]
1911년 중국 상해에서 조직된 항일독립운동단체. 1911년 이후 상해로 망명한 신규식·조성환·한진교·한흥교·민충식·박은식·조소앙·진희창·조동호 등은 1910년대 일제의 강점을 벗어날 광복투쟁을 위해 한국인들간의 결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리하여 본부를 신규
조선상업은행 / 朝鮮商業銀行 [역사/근대사]
대한천일은행을 개편해 1911년 1월에 설립한 은행. 자본 구성은, 1917년에 자본금 57만 5000원이던 것이 군소은행의 흡수와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흡수, 통합되는 은행의 자본금이 가산되고 자체의 증자도 단행해 1929년 6월에는 공칭자본금 892만 5000원,
조선성악연구회 / 朝鮮聲樂硏究會 [예술·체육/연극]
찬극과 판소리 대가인 정정렬이 국창 송만갑, 이동백 등과 함께 1933년 재경 창악인, 창극인, 기악인 등 남녀 명인명창 중견급을 총망라하여 서울 종로구 관훈동 4번지에서 조직한 창극인 단체. 이 단체는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자신들의 기예를 연마하며 창극의 정립
조선신가유편 / 朝鮮新歌遺編 [종교·철학]
손진태가 펴낸 우리나라 최초의 무가집(巫歌集). 1930년에 동경 향토연구사에서 간행하였다. 상단부에는 한글과 한자로 무가를 기술, 하단부에 일본어 번역을 실었으며, 각 자료 끝에 일본어로 해설과 주석을 붙였다. 자료는 1922년에서 1926년 사이에 채록되었으며, 조
조선어강습원 / 朝鮮語講習院 [언어/언어/문자]
1911년 국어·국문을 보급하기 위하여 조선언문회(朝鮮言文會) 산하에 설치한 강습기관. 1911년 9월 3일 주시경(周時經)의 사저에서 열린 국어연구학회(國語硏究學會) 총회에서 학회의 명칭을 ‘배달말글몯음[朝鮮言文會]’으로 바꾸고 그 산하의 강습소도 조선어강습원으로 개
조선어교과서 / 朝鮮語敎科書 [언어/언어/문자]
1943년에 조선총독부 경찰관강습소(朝鮮總督府警察官講習所)에서 발행한 조선어 학습서. 일본인 경찰관 교습생에게 조선어를 가르치기 위해 발간된 것으로, 외국어로서 조선어에 대한 기초 교습서에 해당한다. 표지 다음에 예언(例言, 일러두기)과 조선어 목차가 제시되어 있다.
조선어를라마자로기사함의규례 / 朝鮮語─羅馬字─記寫─規例 [언어/언어/문자]
1931년에 박승빈(朴勝彬, 1880∼1943)이 만든 로마자 표기법의 규례를 담은 책. 박승빈은 종전의 로마자 전사체계가 국어의 어음을 주체로 하지 않고 영어의 어음에 의한 로마자의 음을 주체로 하고 그 음에 해당하거나 근접한 조선어음을 대응시킴으로써 ‘발’과 ‘팔’
조선어문경위 / 朝鮮語文經緯 [언어/언어/문자]
권덕규(權悳奎)가 펴낸 국어문법서. 제1과 ‘말과 글’로부터 제60과 ‘글의 가로쓰는 편리’에 이르는 내용으로 보아 교과서로 쓰였던 것이다. 저자는 휘문(徽文)·중앙(中央)·중동(中東) 등의 학교에서 국어 및 국사를 가르쳤다. 이밖에 『조선유기(朝鮮留記)』·『을지문덕(
조선어문법제요 / 朝鮮語文法提要 [언어/언어/문자]
강매(姜邁)의 국어문법서. 1921년 경성 광익서관(廣益書館)에서 발행하였고 하편은 미완이다. 상편은 국어의 알타이어족설, 한글의 연혁, 국어의 발음, 한자의 유래 등으로 끝났고, 하편은 출판되지 못하였다. 역대 문헌과 주시경(周時經)·이능화(李能和) 등의 저술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