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제도 총 2,138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유형 : 제도
운검 / 雲劍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무반 두 사람이 큰칼을 차고 임금의 좌우에 서서 호위하는 2품 이상의 임시 관직. 나라에 큰 잔치나 회합이 있어 임금이 임어할 때 유능한 무장 중에서 믿는 사람을 골라서 임명하였다. 이들이 사용하는 칼은 칼집을 어피로 싸고 주홍색으로 칠하였으며, 장식은 백은
원납전 / 願納錢 [경제·산업/경제]
구한말 대원군이 경복궁 중수를 위해 받아들인 기부금. 1865년 대원군은 경복궁 중수 계획을 수립하고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각계각층에 자진해서 돈을 기부하게 하여, 원납하는 자에게 벼슬을 주었다. 그러나 징수실적은 부진하였는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막대한 노동력을
원소도감 / 園所都監 [정치·법제]
왕가의 묘소 조성을 위해 임시로 마련된 관서. 왕세자나 세자빈 및 왕의 친척 등의 묘소 조성을 위해 임시로 마련되었으며, 원소 조성의 과정을 기록한 <원소도감의궤>를 편찬하였다.
원수부 / 元帥府 [역사/근대사]
대한제국 때 설치되었던 황제 직속의 최고 군통수기관. 고종은 아관파천 이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대한국국제를 반포해 자강의 의지와 개혁을 추진하였는데, 1899년 군통수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원수부를 설치하였다. 황제가 대원수로서 모든 군기를 총괄하고 육해군을 통령하였고,
원시 / 院試 [정치·법제/법제·행정]
한성부와 경기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 무과 초시. 훈련원이 주관하였다. 본래 원시는 병조와 훈련원이 공동으로 시취하였으나 세종 9년(1427)부터 문과의 관시의 예에 따라 훈련원이 단독으로 시취하게 되었다. 선발인원은 태종 2년에 50원(경기에서는 별도로 40인
원자부 / 元子府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태종 때 원자의 교육을 위하여 특별히 설치하였던 관서. 1402년(태종 2)에 원자 제(양녕대군)를 위하여 성균관의 동북 모퉁이에 별도의 학당을 세우고 명칭을 경승부라 하였다. 관원으로는 좌·우유선 2인, 좌·우시학 2인, 좌·우동시학 2인을 임명하였고, 또 실
원작전 / 元作錢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전세를 돈으로 환산하여 바치게 한 작전제도. 세곡을 조운으로 운송하기 곤란한 내륙 산간고을에 시행되었다. 1713년(숙종 39) 황해도 신계·곡산·서흥·수안·봉산 등 5읍에서 처음으로 시행하였는데, 이때의 작전환산율은 쌀 1석에 7냥, 전미 1석에 5냥,
원점 / 圓點 [교육/교육]
조선시대 교육기관에서 유생들의 출결사항 점검을 위해 매기는 점수. 하루에 아침저녁 두 번 식당에 들어가서 서명을 해야 원점 1점이 된다. 이 제도는 기숙하면서 공부하는 거재생들의 거관일수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특히 성균관의 경우 생원과 진사로 하여금 성균관
원접사 / 遠接使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신을 맞아들이던 관직 또는 그 관원. 조선은 2품관 중에서 문명과 덕망이 있는 이를 조정에서 선발하여 원접사로 삼고 의주까지 가서 중국 사신을 마중하여 잔치를 베풀고, 선위사를 도중 다섯 군데에 보내 설연, 위로하였다. 원접사를 파견할 때
원종공신 / 原從功臣 [정치·법제/법제·행정]
왕을 수종해 공을 세운 사람에게 준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공신을 크게 나누면, 배향공신과, 훈공을 나타내는 명호를 1등에서 3등 또는 4등으로 나누어 포상하는 훈봉공신이 있다. 그리고 훈봉공신은 다시 정공신과 원종공신으로 나뉜다. 실록에 나오는 원종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