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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암포 / 龍巖浦 [지리/자연지리]

    평안북도 용천군 부내면의 압록강 하구에 있었던 하항(河港). 본래는 조그마한 일개 촌락에 불과하였으나 러일전쟁 전에 러시아가 이 곳을 점거하여 병영과 창고 등을 설치하는 등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정한 뒤부터 급속히 발전하였다. 또한, 압록강의 수운을 이용

  • 용암포사건 / 龍巖浦事件 [역사/근대사]

    1903년 러시아가 용암포 및 압록강 하구를 점령하고 조차를 요구한 사건. 고종의 아관파천 이후 조선정부 내에 친러파가 득세하였다. 1903년 6월 친러파 조성협이 삼림감리로 파견, 러시아삼림회사 총무인 모지스코(Mogisko)와 교섭, 7월 20일 용암포조차에 대한

  • 용양위 / 龍驤衛 [정치·법제/국방]

    조선 초·중기에 군사조직의 근간을 이루었던 오위의 하나. 좌위에 속한다. 1394년(태조 3)에 용양순위사, 1451년(문종 1)에 용양사, 1457년(세조 3) 용양위로 개편되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용양위 소속 병종은 별시위와 대졸이었고, 관할지역으로는 경동부

  • 용언 / 用言 [언어/언어/문자]

    일반적으로 동사와 형용사를 포괄하여 부르는 품사분류의 상위개념. 형태론적으로는 활용(活用)을 하고, 통사론적으로는 주로 서술어의 구실을 수행한다.용언은 동사와 형용사로 나뉘는데, 동사는 주로 사물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형용사는 사물의 상태나 성질을 나타낸다. 명령형 어

  • 용연·용두암 / 龍淵龍頭岩 [지리/자연지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소재하는 한천 하구의 소(沼)와 기암. 2001년 3월 7일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유로 길이 16㎞의 한천은 하류에서도 유수가 보이지 않는 건천이다. 한라산 북쪽 산록을 흘러내리는 한천에는 하방침식으로 협곡구간이

  • 용연군 / 龍淵郡 [지리/인문지리]

    황해남도서부 해안에 있는 군. 북쪽은 장연군, 동쪽은 태탄군, 서쪽은 황해에 돌출한 장산곶이 있으며, 남쪽은 대동만(大東灣)을 건너 옹진군과 대하고 있다. 특히, 남서쪽 황해에는 휴전선을 끼고 백령도(白翎島) 등의 서해 5도와 대하고 있다. 동경 124°39′∼125°

  • 용연두루미살이터 / 용연두루미살이터 [지리/인문지리]

    황해남도 용연군 곡정리·원촌리·용정리에 있는 두루미 서식지. 북한 천연기념물 제412호. 서해안 일대는 두루미와 재두루미들이 무리를 지어 겨울을 나는데, 이곳은 논과 밭이 해안선으로 따라 길게 뻗어 있다. 용정리와 근록리 일대, 곡정리와 원촌리 일대에 두루미와 재두루미

  • 용연폭포 / 龍淵瀑布 [지리/자연지리]

    평안북도 영변군 북신현면(지금의 향산군 향암리)에 있는 폭포. 높이 84m, 너비 3m. 이 폭포는 묘향산의 법왕봉(法王峰, 1,391m)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모여 직경 3m, 깊이 1.5m 되는 용소를 만들고 여기에 차 있던 물이 넘쳐 떨어지면서 폭포를 이룬다. 폭포

  • 용운리백로왜가리번식지 / 용운리백로왜가리번식지 [지리/인문지리]

    평안남도 개천시 용운리에 있는 백로·왜가리 번식지. 북한 천연기념물 제44호. 천동역에서 구읍리 방향으로 약 6㎞ 지점에 용운리가 있고,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약 4㎞ 지점에 백로왜가리번식지가 있으며, 번식지의 주변은 기암절벽의 묘향산 줄기가 남서로 뻗어 있다. 용운리

  • 용원동굴 / 龍原洞窟 [지리/자연지리]

    평안남도 개천군 중남면(지금의 개천시 용원노동자구)에 있는 석회암동굴. 길이는 400m이다. 이 동굴은 1965년에 발견되었는데, 철석봉 중턱에 있는 석회암동굴로서 굴안에는 석순·돌꽃 등 종유석이 있는데, 특히 산석결정들이 발달되어 있다. 자연력의 신비성을 보여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