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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식화폐발행장정 / 新式貨幣發行章程 [경제·산업/경제]
1894년 7월 은화를 본위화폐로 하고, 동화를 보조화폐로 제정, 공포된 화폐제도. 이 장정은 7개조로 되어 있으며, 1892년의 '신식화폐조례'와는 달리 일본의 강력한 간섭 밑에서 공포, 시행되었다. 제7조의 내용에는 '신식화폐가 다량으로 주조될 때까지는 잠시 외국화
신식화폐조례 / 新式貨幣條例 [경제·산업/경제]
1892년에 은화(銀貨)를 본위화로 하고 동화(銅貨)를 보조화로 채택한 근대식 화폐제도. '신식전화통용제한법(新式錢貨通用制限法)' 및 벌칙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일본은 1원(圓) 은화를 본위로 하고 있는 데 비해, 조선은 5냥·1냥 은화를 본위로 하고
신흥창 / 新興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개경에 있었던 경창. 설치연대 미상. 선종 때부터 그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1090년(선종 7)에 지진으로 인해 한 때 소실되었다가, 고종 연간에 박훤의 건의에 따라 재건, 충렬왕 때까지 존속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곡물은 물론이고 포백과 은 등의 다양한 물
쌍시 / 雙市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대청무역으로 회령과 경원 두 곳에서 열렸던 국제시장. 인조 이후 조선과 청나라와의 공무역은 회령과 경원에서 각각 시작되어 북관개시 또는 북도개시라 일컬어졌다. 그런데 회령개시는 해마다 개시된 반면에 경원개시는 격년으로 개시되었다. 갑·병·무·경·임의 다섯해는
안란창 / 安瀾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 서해도 장연현 해위포에 설치하였던 조창. 설치시기는 1066년(문종 20)경으로 추측된다. 감독관으로서 판관이 파견되고 있다. 본래 고려에는 남도에 12개소의 조창이 있어 세곡을 운송, 보관하고 있었는데, 문종 때에 이르러 지배체제가 완성되면서 서해도방면에도
양역 / 良役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역역(力役)징발과 재정확보를 위해 양인 등에게 부과하던 신역의 통칭. 양역의 주된 형태가 군사활동과 관련된 군역이고 군역이 노비 등 천인을 제외한 양인에게만 부과되었기에 흔히 군역과 구별 없이 혼용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속오군의 편성으로 군역 부담자
양잠조합 / 養蠶組合 [경제·산업/경제]
1910년대 초에 일제가 조선을 잠업원료공급지로 개편하기 위해 만든 조합. 일제는 잠사원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서 조선에 양잠장려정책을 강압적으로 실시하였고, 이를 담당할 기구로 양잠조합을 각 군과 도(島) 단위로 설치하였다. 그러나 농민들은 뽕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고
양전 / 量田 [경제·산업/경제]
조세 부과를 목적으로 한 전지의 넓이를 측량. 양전의 방식은 조세법과 함께 변천하였다. 조선초기 양전법은 세종 26년(1444)에 공법이란 이름아래 전분육등·연분구등의 정액세법으로 변경. 전지의 등급이 여섯으로 세분되는 한편, 척의 길이도 종래 농부의 수지에 의거하던
어물전 / 魚物廛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육주비전 가운데 수산물을 취급하던 시전. 북어·관목(貫目 : 말린 청어)·꼴뚜기·민어·석어(石魚 : 조기)·통대구(通大口)·광어·문어·가오리·전복·해삼·가자미·곤포(昆布)·미역·김·파래·우뭇가사리 등 각종 수산물을 취급하던 상점이다.
여결 / 餘結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삼정문란의 한 사례인 전정의 폐해. 토지대장에서 빠진 것으로 은결과 여결이 있다. 그 중 여결은 양전 때 전답의 결수를 실제보다 줄여서 토지대장에 기록해놓고 그 나머지 부분에서 관리가 개별적으로 전세를 수납하였다. 예를 들면 3결의 전답을 2결로 사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