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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 / 長命 [지리/인문지리]
황해도 은율지역의 옛 지명. 이곳에 진이 설치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초에 장명진이 세워지고 황주에 예속시켰다. 원종 때 현을 설치하였다가 충렬왕 때 진으로 환원시켜 서북면에 예속시켰는데, 이는 원나라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1390년(공양왕 2)에 안
장산 / 獐山 [지리/인문지리]
경상북도 경산지역의 옛 지명. 원래 압량(押梁, 또는押督)이라는 소국이었는데 신라가 102년(파사왕 23)에 압량을 점령하였으며, 146년(일성왕 13) 압량국이 반란을 일으켜 이를 평정하였다는 기록도 보인다. 그 뒤 이곳에 압량주를 두고, 642년(선덕여왕 11 )김
장산 / 長山 [지리/인문지리]
전라남도 신안지역의 옛 지명. 본래 백제의 거지산현(居知山縣, 또는 屈知山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안파(安波)로 고쳐 압해군(押海郡)의 영현으로 하였다. 940년(태조 23)에 장산(長山, 또는 安陵)으로 고쳤고, 현종 때 나주목에 예속시켰으며, 조선시대에도 그대
장산성 / 獐山城 [지리/인문지리]
삼국시대 신라의 산성. 장산성(獐山城)은 신라 전시기에 걸쳐 왕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던 산성이다. 신라 수도 서쪽의 방어상 중요했던 경북 경산시에 있었다. 신라 지마이사금 때 압독국을 복속한 후 이후 그곳에 성곽을 구축하였다. 장산성의 위치는 『삼국사기』 열전 김인
장생포선 / 長生浦線 [지리/인문지리]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역과 장생포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총연장은 3.6km이다. 장생포선은 여객수송에는 이용되지 않으며, 울산항 주변의 화물수송만 담당하였다. 2008년의 화물수송량은 119만 6,996톤에 달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는 250만 톤 이상의 화물을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 / 長城 白羊寺─ [지리/인문지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있는 비자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53호. 면적 297만 5220㎡. 이곳 비자나무는 고려 고종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 약 5,000그루가 자라고 있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에 딸린 상록침엽교목이며 자웅이주(雌雄異
장승포 / 長承浦 [지리/인문지리]
경상남도 거제 지역의 지명. 본래는 장승포라는 자연 지명이었는데, 뒤에 행정지명으로 사용되었다. 종전의 거제군과 용남군이 통합되어 1914년에 신설된 통영군의 이운면(二運面)이 되었고, 아양리에 면사무소가 있었다. 1935년 이운면이 장승포읍으로 승격되고 읍사무소가 장
장승포항 / 長承浦港 [지리/인문지리]
경상남도 거제시 두모동에 있는 항구. 그 구역은 호엄산(203m) 산정으로부터 북동방향으로 북위 34°51′, 동경 128°44′ 지점을 이은 선 내의 해역이다. 본래 어항으로 발달하여 1966년 4월 16일 개항장이 되었다. 1962∼1976년 사이에 방파제복구와 준
장안국 / 長安國 [지리/인문지리]
신라 헌덕왕 때 반란자 김헌창(金憲昌)이 세운 나라. 822년(헌덕왕 14) 3월 웅천주도독(熊川州都督) 김헌창은 아버지 주원(周元)이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것을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다. 이는 왕위계승을 둘러싼 신라 역사상 최대의 내란이었다. 국호를 ‘장안’으로 선포하고
장양 / 長楊 [지리/인문지리]
강원도 회양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구려의 대양관군(大楊管郡, 또는 馬斤押)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대양군(大楊郡)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940년(태조 23) 장양군으로 바꾸어 교주(交州)주 01)의 영현으로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회양도호부의 임내가 되어 현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