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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기우록 / 報恩奇遇錄 [문학/고전산문]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필사본. 18권 18책. 「명행정의록(明行貞義錄)」은 이 작품의 속편이다. 아버지 위지덕과 아들 위연청은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관계일 뿐만 아니라, 소설의 주인공인 인간형으로서도 아주 다른 위치를 차지한다. 위연청을 주인
보진당연행일기 / 葆眞堂燕行日記 [문학/고전산문]
조선 중종 때 소순(蘇巡)이 명나라에 다녀온 사행 일기. 저자가 명나라 세종(世宗)의 황태자 탄생 진하사로 파견된 작은 아버지 소세양(蘇世讓)을 따라 자제군관 자격으로 중국을 다녀와, 그 동안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중심으로 기술한 연행 일기이다. 1533년(중종 28)
봉황금 / 鳳凰琴 [문학/고전산문]
명대소설(明代小說) 소지현나삼재합(蘇知縣羅衫再合)을 번안한 소설. 「소운전」·「소학사전」·「월봉산기」·「월봉기」와 같은 계열이다. 이들 번안작품들의 내용과 문체를 비교 검토하여 보면, 작품간의 선후관계가 대체로 드러난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것이 「소운전」이며
봉황대 / 鳳凰臺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줄거리는 「이대봉전」과 대동소이하다. 개작된 부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양상은 근대계몽기 이후의 변화된 제도와 의식이 다소 개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예로 주인공의 구원자 성격이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이대봉전」에서의 구원자는 일
부부필람 / 夫婦必覽 [문학/고전산문]
오륜과 예악에 대해 밝힌 교훈서. 한글필사본. 서문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는 이 글을 쓰는 동기가 당시에 부쩍 예의가 상실되고 풍속이 퇴폐해짐을 크게 염려해서라고 하였다. 사람의 사는 도리는 의복과 음식에만 있지 않고 오륜과 예악도 갖추어져야 하는데, 이제 오륜과 예악이
부설전 / 浮雪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불교소설. 1책. 한문필사본. 변산 월명암(月明庵) 소장본이 현재로서는 유일본이다. 월명암의 초창자인 부설거사(浮雪居士) 일가의 성도담(成道譚)을 승전형식(僧傳形式)으로 소설화한 것이다. 이 「부설전」 외에 부설에 관한 설화도 전승되고 있다. 일련의
부용상사곡 / 芙蓉想思曲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 구활자본. 여주인공 부용(芙蓉)이 애인 김유성(金有聲)과 이별하면서 지은 「상사별곡(相思別曲)」이 그대로 작품명이 되었다.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의 뚜렷하고 진보적인 결혼관과 그 실천은 두드러진 가치로 인정된다. 부용과 더불어
부용전 / 芙蓉傳 [문학/고전산문]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필사본. 작품의 구성은 부용의 출생, 고아로서의 성장, 남매간의 이별과 재회, 출세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대기적 삶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전개에서 강조되는 사건은 부모의 장례를 치르는 효성과 그 빼어난 효성의 보답
부인치가사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부녀자 교훈서. 1책. 필사본. 이 책은 「치가사」·「회심곡(回心曲)」·「언간록(諺簡錄)」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가사」는 한 여인이 겪은 치가의 과정을 상술하는 전반부와 출가하는 딸에게 치가의 도리를 훈계하는 후반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북관노정록 / 北關路程錄 [문학/고전산문]
1773년(영조 49)에 유의양(柳義養)이 지은 기행수필. 필사본. 원래는 4권 4책이나 현재 전하고 있는 것은 제1권 1책이 결실된 제2∼4권의 3권 3책이다. 제2권에서는 북청읍(北靑邑)-단천읍(端川邑)-마천령(摩天嶺)-성진참(城津站)-길주읍(吉州邑)-명천읍(明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