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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개념용어
온유돈후 / 溫柔敦厚 [문학/고전시가]
자연물을 통해 세계의 근원적 조화와 만남으로써 지니게 되는 부드럽고 따스한 정을 일컫는 조선시대 시가 미학 용어. 온유돈후는 퇴계 이황이 자신이 지은 국문 시가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이 지향하는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말로 사용했다. 그 유래는 『예기(禮記)』 「경해
와문 / 渦文 [예술·체육/공예]
물의 소용돌이, 파도의 호선(弧線), 바람의 회오리, 구름의 변화 등 자연 현상과 조개의 나선형(螺旋形, spiral motif), 고사리과 식물의 곱팽이 모양 등의 이미지를 직선이나 곡선으로 도안화한 문양. 단청 용어로는 우리말에 ‘곱다’, ‘굽다’에서 비롯된 ‘곱팽
완판본 / 完板本 [언론·출판/출판]
조선시대 전주 지방에서 출판된 방각본. 17세기 전라도 태인 지방에서 손기조·전이채·박치유 등 아전 출신 인사들이 간행한 책이 방각본의 원류. 18세기에 그 주류가 전주 지방으로 옮겨 전주의 방각본을 형성. 담당층이 서리 중인층으로부터 서민 출신의 상공층으로 바뀌어
외래어 / 外來語 [언어/언어/문자]
외국어로부터 들어와 한국어에 동화되고 한국어로서 사용되는 언어. 고유어와 함께 국어의 어휘체계를 형성하는 요소이며, 차용되는 것은 단어 이외에도 음운·문법의 요소들이 있다. 외래어와 외국어의 구별을 분명히 하기는 어려우나,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준이 고려될 수 있다.
외래어표기법 / 外來語表記法 [언어/언어/문자]
외래어를 우리 글로 적는 방법. 외래어는 국어와 음운체계가 전혀 다른 언어로부터 차용되는 것이므로, 표기가 통일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외래어를 표기하는 방법은 이론상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국어의 음운구조를 무시하고서라도 되도록 원음에
외명부 / 外命婦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조선 시대 특수층의 여인과 봉작을 받은 일반 사대부 여인의 통칭. 특수층의 여인은 왕실의 정1품인 빈부터 종9품 주변궁까지의 내명부를 제외한 왕의 유모, 왕비의 모, 왕녀·왕세자녀를 지칭하며, 일반 사대부 여인은 종친의 처와 문무백관의 처 등을 말한다. 외명부는
외설설화 / 猥褻說話 [문학/구비문학]
남녀간의 난잡하고 부정한 성생활을 소재로 한 이야기. 원칙적으로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소담의 각 유형, 예컨대 사기형(詐欺型)·기지형(機智型)·과장형(誇張型) 등에 배속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내용들이 비교육적이고, 또 청자와 구연 장소에 제약이 따른다는 점을 고
요가 / 요가 [예술·체육/체육]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순화시켜 심신을 단련하는 수행법. 역사적으로 요가라는 용어는 기원전 600년경 『타이티리아-우파니샤드(Taityria-upanisad)』에서 처음 쓰였으며, 외부에서가 아닌 내부에서의 깨달음을 통하여 참된 자기[眞我]를 찾으려는 실행
요트 / 요트 [예술·체육/체육]
해상에서 소형의 경주용 돛단배를 이용하여 빨리 달리는 수상경기. 바다에서 실시하는 경기이므로 바람의 상황에 따른 정확한 판단과 요트를 다루는 기술이 요구되는 경기이며, 넓은 바다를 달리는 상쾌함과 속도감 때문에 최근에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로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용궁설화 / 龍宮說話 [문학/구비문학]
수중세계(水中世界)의 왕궁인 용궁이 등장하는 설화. 용궁이 등장하는 이야기로는 『삼국유사』 수로부인조(水路夫人條)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수로부인이 임해정(臨海亭)에서 해룡에게 납치되었다가 귀환하여 해중(海中)의 일을 말하는 가운데 칠보궁전이 있고 음식이 맛있고 향기로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