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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체 / 聯章體 [문학/고전시가]
여러 개의 장(章)을 연결해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하는 우리 시가의 형식. 연장체는 각 분단(分段)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능을 하며, 독립적인 여러 개의 장을 통일된 주제 의식에 맞게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완성된 한 작품으로 구성하는 우리 시가의 형식적 요소이다.
연정가사 / 戀情歌辭 [문학/고전시가]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한국 시가의 한 양식. 조선조 가사 중에서 이성을 간절히 그리워하거나 사모하는 내용으로 2율각(律刻, dimeter)이 1구를 이루는 일련의 작품군을 가리킨다. 연정가사는 조선 전기부터 형성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이르러 왕성
연탄파동 / 煉炭波動 [사회/사회구조]
연탄의 공급량 부족으로 값이 폭등하는 현상. 1960년대 이후 두 차례의 큰 연탄파동이 있었다. 첫 번째 파동은 1966년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강력한 가격통제 정책을 펴면서 발생했다. 정부는 장당 15원이던 연탄 값을 8원으로 묶는 정책을 펴자, 연탄 값 인
연하여 / 連하여 [문학]
조선시대 한글편지 투식어. 대체로 편지의 앞부분에 나타난다. 이어서, 즈음하여 정도로 파악할 수 있는 용어이다.
연하장 / 年賀狀 [사회/사회구조]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편지 또는 그에 이용되는 엽서. 15세기 독일에서 아기 예수의 모습과 신년을 축복하는 글이 담긴 카드를 동판(銅版)으로 인쇄한 것이 연하장의 시초이다. 그러다 18세기 말에 이르러 명함이 나돌면서 이에 그림을 넣는 새로운 풍습이 시작되었고, 독일·오
연행사 / 燕行使 [정치·법제/외교]
조선 후기 청나라에 보낸 조선 사신의 총칭. 조선 전기에는 명나라에 보내는 사신을 조천사라 했으나, 조선 후기에는 청나라의 도읍인 연경에 간 사신이란 의미로 연행사라 했다. 조선에서 청에 파견한 사신은 청의 도읍이 심양일 때(1637년부터 1644년)는 동지사·정조사
연향 / 宴享 [역사/조선시대사]
연은 악을, 향은 헌을 뜻함. 연향은 술과 음식을 준비하고 풍악을 울려 군신이나 빈객을 대접하는 행사. 연향의 종류에는 군신을 위로하는 회례연, 80세 이상의 대소원인을 위한 양로연 및 단오·추석과 같은 명절, 행행, 강무와 같은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의 연향과 충훈
열거법 / 列擧法 [언어/언어/문자]
수사법 중 강조법의 하나. 어떤 분류나 계통상 같거나 비슷한 맥락에 있는 것들을 늘어놓는 표현법이다. 열거되는 말들은 의미상 연관성을 가져야 하며, 동일한 문장 성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원칙이다. “나는 산·강·바다·호수·들판 등 우리 국토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의 예를
열녀설화 / 烈女說話 [문학/구비문학]
여자가 남편을 위하여 정절을 지킨 것을 내용으로 한 설화. 구전되는 열녀설화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고 유형에 따라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비상을 먹었다든지 하는 것은 문헌에 오른 간단한 예와 상통하면서 앞뒤에 자세한 설명이 붙어 있다
염간 / 鹽干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연해 주군의 염분에서 직접 자염에 종사한 신분 계층. 염간의 존재는 조선 초기 정종 1년(1399)에 나타난다. 그러나 실제로는 건국 전까지 세습적으로 공역을 부담하였던 염호에서 유래되었다. 섬이나 연해 주군에서 소금 굽는 일에 종사하는 자로서, 염창에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