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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기궁 / 結綺宮 [문학/한문학]
고려 중기에 김부식(金富軾)이 지은 한시. 오언고시로 『동문선』 권4에 전한다. 서경천도(西京遷都)와 대화궁(大花宮)의 창건을 풍자한 뜻이 함축되어 있다. 서경천도와 대화궁 창건계획은 묘청(妙淸)의 음모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묘청은 서경의 임원역(林原驛)에 대화세
결두전 / 結頭錢 [역사/근대사]
조선 말기 경복궁 중건을 위하여 전세에 덧붙여 징수한 일종의 부가세. 흥선대원군은 1865년부터 경복궁 중건에 필요한 경비를 강제기부금형식인 원납전으로 충당하는 한편, 토지 1결당 전일백문(錢一百文)을 결두전으로 거두었다. 당시의 원납전은 ‘원납(怨納)’, 결두전은 ‘
결명자 / 決明子 [과학/식물]
콩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결명차의 종자. 결명자는 키가 1∼1.5m로, 잎은 우상복엽(羽狀複葉)이고 2∼4쌍의 도란형(倒卵形)이며, 7∼8월에 잎의 겨드랑이에서 노란 꽃이 핀다. 잎이 진 뒤에 약 10㎝ 정도 되는 활모양의 꼬투리가 열린다. 꼬투리 속에 윤기가
결성 / 結城 [지리/인문지리]
충청남도 홍성 지역의 옛 지명. 본래 백제의 결기현(結己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결성군(潔城郡)으로 고치고 신읍(新邑)ㆍ신량(新良) 등을 영현(領縣)으로 하였다. 1018년(현종 9) 운주(運州)에 속하였고, 1172년(명종 2) 결성(結城)으로 고치고 감
결성읍지 / 結成邑誌 [지리/인문지리]
조선 영조 후기에 편찬된 것으로 보이는 충청남도 결성(지금의 홍성군 결성면) 읍지. 1책. 영조 전기까지의 결성의 지지(地誌)이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내용 구성은 건치연혁·군명·방곡(坊曲)·성곽·성씨·형승(形勝)·풍속·산천·토산·도서(島嶼)·봉수·전선(戰船)·제언
결성향교 / 結城鄕校 [교육/교육]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에 있는 향교.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23년에 도유사(都有司) 가진(賈璡)이 중수하였고, 1674년에는 현감 남
결속색 / 結束色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후기 병조 소속의 관서. 도성의 대문이나 대궐문의 개폐의 보류 및 대궐 안에서나 국왕의 행차 때 떠드는 것을 금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결송유취 / 決訟類聚 [역사/조선시대사]
1649년 김백간이 『사송유취』를 수정·보완하여 간행한 법제서. 현존하는 책은 1649년(효종 즉위년)에 영천(永川)에서 개간(改刊)된 것인데 『사송유취』와 다른 점은, ‘결송일한’을 ‘결옥일한’으로 하였고, 중국연호가 숭정원년(崇禎元年), 조선연호가 인조의 재위년과
결송유취보 / 決訟類聚補 [역사/조선시대사]
조선시대 지방 수령의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을 위해 편찬한 지침서. 1책. 목판본. 1707년(숙종 33)에 경상도 의령에서 목판본으로 출간한 『사송유취 詞訟類聚』 혹은 『청송지남 聽訟指南』의 증보판이다.그 전에는 『결송유취』가 사송(詞訟)을 처리하는 지침으로서 송관(訟官
결송입안 / 決訟立案 [정치·법제/법제·행정]
어떤 소송사건에 대한 판결문. 결송입안의 내용은 당해 사건에 대한 판결의 의사표시만을 기입하지 않고 원고·피고의 소지(所志)와 제출된 증거의 전부를 소송진행순서에 따라 기입하고 말미에 판결사항을 기입하였으므로 매매·상속의 입안보다 훨씬 장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