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총 3,384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시대 : 조선 > 조선 전기
방응현 / 房應賢 [종교·철학/유학]
1524(중종 19)∼1589(선조 22). 조선 중기의 학자. 할아버지는 귀화, 아버지는 한걸이다. 일찍이 조식·이항의 문하에 출입하며 학문을 닦았으나 관직에 뜻이 없어 과거에 나가지 않았다. 향리의 사계천 위에 집을 짓고 일생을 송시와 독서로 자적하는 가운데 과농·
방자 / 房子 [사회/사회구조]
조선시대 관서에서 심부름하던 남자 또는 궁중 상궁들의 살림집에서 붙박이로 일하던 가정부. 나인으로도 뽑히지 못하는 가난한 천민의 딸들로, 원래 처녀들만으로 머리를 땋아늘였으며, 우중충한 야청(반물) 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었다. 궁중방자 중에는 특히 ‘글월비자’가 있어
방장 / 房掌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형조의 업무를 분장하는 방을 책임지는 관직. 4개의 사에 각각 두개의 방을 갖추었는데, 이들 방을 책임지는 담당관을 일컫던 칭호이다. 형조의 분사는 상복사·고율사·장금사·장례사로 이들 각 사의 해당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마다 두개의 방을 분설하여 모두 8개의
방점 / 傍點 [언어/언어/문자]
중세 후기 국어(15∼16세기)의 정음 자료에서 음절에 따라 그 음절의 높낮이를 보이기 위하여, 그 글자의 왼쪽에 찍어 놓은 둥근 점. 정음 창제와 더불어 발명된,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낱말의 높낮이 표기 기호의 일종이다. 『훈민정음』(해례본)에는 자세한 표기 규칙과
방패 / 方牌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관청에 출입하던 사람이 허리에 차고 다니던 신분증. 나무로 네모지게 만든 패이다. 길이 약 8㎝, 너비 약 6.5㎝. 방패 뒷면에 소속한 관청의 이름과 성명을 기록하고, 한성부의 낙인이 찍혀 있었다. 주로 관청의 종들이 차고 다녔다.
방패선 / 防牌船 [정치·법제/국방]
조선 후기의 중형 전투함. 방패선은 선체의 상갑판 위 양쪽 뱃전에 적당한 높이의 방패판을 세워 적의 화살과 돌로부터 군사를 보호한 전투함이다. ≪전라우수영지≫에 따르면, 본영 전선 180인, 각 진 164인, 본영 방패선은 55인, 각 읍진 방패선은 31인이다. 또
방향 / 方響 [예술·체육/국악]
금부(金部) 또는 체명(體鳴) 타악기의 하나. 고려시대 이후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대표적인 당악기로 철향(鐵響)·철방향(鐵方響)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악학궤범》(일본 蓬左文庫 소장)에 의하면 “철편(鐵片)의 모양은 길이가 9촌, 너비가 2촌으로, 위는
배삼익 / 裵三益 [종교·철학/유학]
1534(중종 29)∼1588(선조 21). 조선 중기의 문신. 이순 증손, 할아버지는 헌, 아버지는 천석이다. 어머니는 정세호의 딸이다. 이황의 문인이다. 1564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풍기군수, 양양부사, 사헌부장령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시문집인 <임연재
배설방 / 排設房 [정치·법제]
궁중 행사 물품도구 배치 정렬을 담당한 관서. 궁중에서 행사가 있을 때 필요한 물품과 도구를 배치 정렬하는 일을 담당한 관서이다. 차일이나 휘장 치는 일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과 도구를 배치ㆍ정렬하는 일을 하였다.
배자 / 背子 [생활/의생활]
저고리 위에 덧입는 덧옷. 소매가 없고, 양옆의 귀가 겨드랑이까지 틔었으며 길이가 짧다. 흔히 비단 등의 겉감에 토끼·너구리·양의 털이나 융으로 안을 대고 선(縇)을 두른다. 개화기 이후의 습속으로는 여자만이 착용하였으나, 예전에는 남녀가 모두 입었다. 지금 남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