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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인왕도량 / 仁王道場 [종교·철학/불교]
신라와 고려시대에 열렸던 불교의례. <인왕반야경>의 내용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경의 호국품에는 국가가 위태롭거나 재난을 당했을 때, 100개의 불상과 100개의 보살상을 모시고 100명의 법사를 초청하여 <인왕반야경>을 감독하도록 권하고 있다. 신라시대에 최초로
인장교 / 引將校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의 관직. 고려의 의장행렬시 방각모에 자의를 입고, 칼을 차고 기를 들고 행렬을 따랐다. 법가의장(法駕衛仗), 상원연등(上元燃燈), 중동팔관회(仲冬八關會), 서남경순행위장(西南京巡行衛仗) 등의 의례를 실시할 때에 참여하였다.
인주 / 麟州 [지리/인문지리]
평안북도 의주 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려의 영제현(靈蹄縣)이었는데, 1018년(현종 9) 인주(麟州)로 고치고 방어사를 두었다. 1030년 이곳에 토성을 쌓아 조여성(鳥餘城)이라 하고 영평진(永平鎭)의 주민을 옮겨 살게 하였다. 1221년(고종 8) 이곳에서 반역이
인직 / 印直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 서경의 관직. 1178년(명종 8) 서경 관제를 정할 때 처음 설치되었으며, 이속으로 충원된 듯하다. 정원은 2인이다. 직임은 분명하지 않으나 그 명칭으로 보아 관인(官印)과 관계되는 일을 맡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1252년(고종 39)에 서경 관제가
일연 / 一然 [종교·철학/불교]
1206-1289. 고려시대의 승려. 14세 설악산 진전사에서 출가하였다. 22세에 승과에 급제하였다. 32세에 삼중대사가 되었다. 41세에 선사가 되고, 54세에 대선사가 되었다. 56세에 선월사 주지가 되었고, 59세에 오어사에서 불경을 강론하였다. 63세에 고승들
임유정 / 林惟正 [문학/한문학]
고려시대 녹사, 국자감좨주 등을 역임한 관리.문신. 생몰연대가 자세하지 않다. 그가 남긴 시제 등을 참고하면, 1140년대에 태어나 1190년대까지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는 무신집권기의 전반기인 명종 초에 과거에 급제하고 명종 말까지 생존하였던 것으로 생각된
입향조 / 入鄕祖 [사회/촌락]
어떤 마을에 맨 먼저 정착한 사람이나 조상. 마을은 자연과 인간과 생활이 조화된 전통적 한국 사회의 기반적 단위이다. 여기에서는 비교적 자급자족적인 성격이 강한 농업·임업·어업 등 자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생활이 이루어지며, 생산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잉불역 / 仍佛驛 [문학/한문학]
고려 명종 때 김극기(金克己)가 지은 한시. 오언율시로 『동문선』 권9에 실려 있다. 잉불역은 경주 남쪽 55리에 있는데, 주위 농촌의 맑은 가을정경을 읊었다. 산 속의 길을, 유유히 말 가는 대로 가며 서늘한 가을을 읊은 것으로 서두를 삼아,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
자비도량참법음독구결 / 慈悲道場懺法音讀口訣 [언어/언어/문자]
『자비도량참법』의 단어와 구절 뒤에 한자로 우리말 조사와 어미 등을 단 책. 대구 개인소장본은 목판본으로 전체 10권 가운데 1권에서 5권까지만 남아 있다. 판본(板本)의 간행 연대가 1381년이므로 책의 간행 연도도 이 시기를 넘을 수 없고, 음독구결의 기입 연대 역
자산 / 慈山 [지리/인문지리]
평안남도 순천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고려의 문성군(文城郡)이었는데, 939년(태조 22)에 태안주(太安州)로 고치고 983년(성종 2)에 자주방어사(慈州防禦使)라 한 뒤에 1278년(충렬왕 4) 지군사(知郡事)로 강등하였다. 그 뒤 1413년(태종 13) 자산군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