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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수 / 蒙首 [생활/의생활]
고려시대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쓰던 쓰개. 몽수는 오호의 서역 부녀자들의 두식으로 중국 수나라·당나라를 거쳐 고려에 들어왔다고 한다. 고려에서는 몽두 또는 개두라 하여 부인들이 나들이할 때 검은 나로 만들어서 썼다. 몽수는 세폭에 길이가 여덟자나 되는 것으로 이마에서
무군선 / 無軍船 [정치·법제/국방]
조선 초기 수군을 배정하지 않고 비상시에 대비하여 예비적으로 둔 군선. 고려 말기부터 창궐한 왜구를 토벌, 진압하기 위하여 조선 초기부터 군선을 증강하여 왜구를 무찌르고 대마도를 정벌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무군선은 경기의 각 포에 47척, 충청도에 10척 등 57
무궁화일호 / 無窮花一號 [경제·산업/교통]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 무궁화1호 위성의 모습은 육면체의 본체 위에 접시형 안테나가 있으며 좌우에는 직사각형의 태양전지판이 부착되어 있는 형태이다. 본체의 크기는 가로 1.42m, 세로 1.96m, 높이 1.74m이며 태양전지판을 펼쳤을 때 전체의 길이는 15m
문갑 / 文匣 [예술·체육/공예]
안방의 보료 옆이나 창 밑에 두고 문서·편지·서류 등의 개인적인 물건이나 일상용 기물들을 보관하는 가구. 애완물을 올려놓아 감상하거나 장식하기도 한다. 보통, 외문갑[單文匣]과 쌍문갑(雙文匣)으로 분류된다.형태에 따라 책문갑(冊文匣)·난문갑(亂文匣)·당문갑(唐文匣)이라
물레 / 물레 [예술·체육/공예]
도자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용구. 일반적으로 회전운동을 이용하는 용구를 일컫는 말로서도 사용되는데, 심축(心軸)을 중심으로 하는 회전운동을 이용하여 도토(陶土)에 힘을 가하여 성형을 한다.종류는 회전 방법에 의하여 손으로 돌리는 손물레, 발을 이용한 발물레, 전력 또는
물레방아 [경제·산업/산업]
물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 곡식을 찧는 방아. 일반적으로는 개울 옆에 도랑을 파서 물을 대지만, 이를 위한 보(洑:논에 물을 대기 위해 둑을 쌓고 흐르는 냇물을 가두어 두는 곳)를 따로 마련하는 곳도 있다. 보의 물은 농사철에는 농사에 쓰고 가을과 겨울에는 물레방아에 대
밀양반닫이 / 密陽─ [예술·체육/공예]
경상남도 밀양지방에서 제작된 의복·옷감·제기 등을 넣어 두는 반닫이. 표준치수는 높이 50∼60㎝, 앞너비 65∼80㎝, 옆너비 35∼45㎝. 통영·진주 등의 반닫이와 더불어 경상도반닫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경상도반닫이는 높이가 넓이에 비해 얕은 편이며, 거멍쇠
반닫이 / 반닫이 [예술·체육/공예]
전면(前面) 상반부를 상하로 열고 닫는 문판(門板)을 가진 장방형의 단층의류궤(單層衣類櫃). 표준치수 높이 60∼100cm, 앞면 너비 65∼90cm, 옆면 너비 30∼45cm. 지방에 따라 의류뿐만 아니라 귀중한 두루마리문서·서책·유기류(鍮器類)·제기류(祭器類) 등의
반비 / 半臂 [생활/의생활]
상의의 맨 위에 입는 소매가 없거나 아주 짧은 겉옷. 반비란 소매가 짧은 데서 나온 이름이다. 반비는 신라 제42대 흥덕왕(興德王) 복식금제 속에 나오는데 남녀가 다같이 입으며 표의와 같은 고급직물로 지어 입고 있다. 그런데 조선 전기에 있었던 이 몽두의는 자취를 감추
반월반 / 半月盤 [예술·체육/공예]
반면(盤面)이 반달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는 소반. 전라도 지방에서 주로 만든다. 반면 한쪽이 직선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다른 상의 곁반으로 부착시켜 사용하였든지, 벽면에 부착시켜 장식용으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간소한 형태의 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