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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역승 / 赴役僧 [종교·철학/불교]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사에 참여했던 승려.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이 부역승제도가 실시된 배경은 도첩을 얻기 위하여 일정한 정도의 세금을 바쳐야 했던 승려 가운데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은 국가에 노동력으로 대신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부요 [문학/구비문학]

    여성들이 부르는 민요. 부요는 민요를 구분지을 때에 창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삼아 나눈 것으로 남요(男謠)·남녀공동요 등과 구별된다. 길이는 4음보 1행의 짧은 형식에서부터 한 편이 100음보가 넘는 긴 형식의 것까지 두루 섞여 있다. 그 창법도 여러가지다. 스스로를 표

  • 부용 / 芙蓉 [과학/식물]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落葉半灌木). 학명은 Hibiscus mutabilis L.이다. 부용은 높이가 1∼3m이고 가지에 성모(星毛)가 있다. 잎은 둥글고 3∼7개로 갈라지며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20㎝이다. 열편(裂片)은 삼각상 난형이며 꽃은 8∼10월에 연

  • 부용상사곡 / 芙蓉想思曲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 구활자본. 여주인공 부용(芙蓉)이 애인 김유성(金有聲)과 이별하면서 지은 「상사별곡(相思別曲)」이 그대로 작품명이 되었다.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의 뚜렷하고 진보적인 결혼관과 그 실천은 두드러진 가치로 인정된다. 부용과 더불어

  • 부용전 / 芙蓉傳 [문학/고전산문]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필사본. 작품의 구성은 부용의 출생, 고아로서의 성장, 남매간의 이별과 재회, 출세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대기적 삶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전개에서 강조되는 사건은 부모의 장례를 치르는 효성과 그 빼어난 효성의 보답

  • 부용창 / 芙蓉倉 [경제·산업/경제]

    고려시대에 전라남도 영광에 설치되었던 조창. 부용창에서는 인근 고을의 세곡을 수납, 전라도·충청도·경기도 연해안의 수로를 이용하여 예성강 입구의 경창(京倉)으로 운송하였다. 부용창에는 세곡을 운송하기 위하여 적재량이 1천석인 초마선(哨馬船) 6척이 비치되어 있었고,

  • 부원 / 富原 [지리/인문지리]

    서울특별시 용산과 마포 지역의 옛 지명. 본래 과주(果州)에 속하였던 용산처(龍山處)였는데, 1285년(충렬왕 11) 부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으로 승격시켰다. 1394년(태조 3) 감무를 설치하고, 행주(幸州)ㆍ황조향(荒調鄕)과 함께 고봉현(高峯縣)에 예속시켰다. 행

  • 부원군 / 府院君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임금의 장인 또는 친공신에게 주던 작호. ≪경국대전≫에는 친공신과 왕비의 아버지에게는 정1품 군으로 봉하며, 특별히 ‘부원’ 두 자를 첨부하여 ‘부원군’으로 호칭하도록 법제화되었다. 받는 사람의 본관인 읍호(邑號)를 앞에 붙였으며, 같은 부원군이 생길 때는

  • 부원대군 / 府院大君 [정치·법제/법제·행정]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에 친왕자에게 봉한 작호. 고려는 국초에 태자·부원대군·원군·군 등의 작호가 있었다. 그 뒤 현종 때부터 공·후·백의 작호가 사용되다가 충렬왕 이후에 다시 부원대군·대군·부원군·군·원윤·정윤 등의 관작을 사용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에서는 1401년(

  • 부원수 / 副元帥 [정치·법제/국방]

    고려시대의 군사지휘관. 1374년(공민왕 23) 탐라를 정벌할 때 양광·전라·경상도도통사 최영의 지휘 아래 양광도·경상도·전라도의 상원수와 부원수를 각각 1인씩 배속시키면서 원수직을 상설직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상원수와 부원수는 도명을 관칭하며 해당 도에서 징발한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