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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고려
양재의식 / 禳災儀式 [종교·철학/불교]
불교에서 행하는 천재지변의 소멸을 기원하는 종교의식. 양재를 목적으로 하는 불교의식은 문두루법(文豆婁法), 다라니의 송주 등 밀교의 비법으로 행하여진다. 고려시대에는 양재를 위한 불교의식이 궁전에서 자주 행하여졌다. 그것은 국왕의 정치적 기능이 천재지변에 대응한다는 데
양주 / 楊州 [문학/고전시가]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가사내용과 창작동기는 전하지 않으며, 단지 노래의 소용과 불린 장소만이 『고려사』 권71 악지(樂志) 속악조(俗樂條)에 전하고, 같은 내용이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 17에 옮겨져 있다. 양주는 고려시대의 한양부(漢陽府
양지설 / 良知說 [종교·철학]
양명학의 핵심 개념. 주희가 <대학>의 '격물치지'의 '지'를 '지식'의 개념으로 풀이한 것에 대해 왕양명은 '양지'의 개념으로 풀이했다. 그가 말하는 양지는 맹자의 '양지', '양능'을 기본으로 한다. 그는 이 두 개념을 일원적으로 파악하여 주체와 객체의 주재로 삼았
양화사 / 楊花詞 [문학/고전시가]
고려 충목왕 때 한종유(韓宗愈)가 지은 가요. 가사는 전하지 않으며, 노래에 대한 내력과 한역가(漢譯歌)가 『고려사』 열전(列傳) 한종유조(韓宗愈條)에 전한다. 한종유는 어릴 때부터 풍채가 뛰어나고, 한때 이름 있는 사람들과 친교하면서 술을 마시고 놀았는데, 이들을 양
어산불영설화 / 魚山佛影說話 [문학/구비문학]
1180년(명종 10)에 창건된 만어사(萬魚寺)의 옛터에 관한 설화. 『삼국유사』 권3 탑상편(塔像篇) 제4 어산불영조에 수록되어 있다. 이 설화는 불교가 전래되어 불경을 깊이 이해하고, 이 지방과 부합하는 점을 발견한 이후에 설화가 형성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여악 / 女樂 [예술·체육/무용]
서울과 외방의 국가기관에서 신역으로 악가무를 하는 여자 악인 또는 그들이 공연하는 악가무. 신분은 공천(公賤)으로, 50세까지 국가의 크고 작은 연향에서 공연활동을 하였다. 공연의 주요 내용은 정재였고, 악기 연주 및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경우에 따라 의장(儀仗)을
역대전리가 / 歷代轉理歌 [문학/고전시가]
1371년(공민왕 20)에 신득청(申得淸)이 지었다는 가사. 『화해사전(華海師全)』 권6에 한문과 이두(吏讀)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두에는 한글이 병기되어 있다. 4음보가 주축이지만 중간에 3음보 또는 5음보의 파격이 들어 있으며, 3∼5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96
역옹패설 / 櫟翁稗說 [문학/한문학]
고려 말기에 이제현(李齊賢)이 지은 시화·잡록집. 4권 1책. 목판본. 1342년(충혜왕 복위 3) 56세에 환로(宦路)에서 은퇴하여 자기 집에 거처하면서 저술한 책이다. 고려시대에 이 책이 간행되었을 것이나 전하는 것이 없고, 다만 현재 온전한 모습으로 열람할 수 있
연주 / 延州 [지리/인문지리]
평안북도 영변 지역의 옛 지명. 970년(광종 21)연주군(延州郡)이라 하였고, 995년(성종 14) 방어사(防禦使)를 두어 북계(北界)에 예속시켰다. 1269년(원종 10) 원나라의 동녕로총관부(東寧路摠管府)의 지배를 받다가, 1278년(충렬왕 9) 고려가 수복하면서
연풍 / 連豊 [지리/인문지리]
황해도 은율 지역의 옛 지명. 본래 연풍현은 고려 때 연풍장(連豊莊)으로 안악(安岳)에 속하였는데, 1390년(공양왕 2) 감무가 설치되어 장명(長命)을 함께 다스렸다. 1396년(태조 5) 장명진(長命鎭)을 없애고 연풍현에 속하게 하였다가, 1414년(태종 14)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