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경제·산업 > 경제 총 206건의 주제어가 있습니다.
분야 : 경제·산업 > 경제
무수전패 / 無受田牌 [경제·산업/경제]
고려 말·조선 초 부경시위의 역은 담당하나 군전은 없이 녹봉만 지급된 군대. 무수전패는 녹봉만의 지급에 그치는 군대였다. 이후 무수전패는 열악한 대우와 정치 안정, 별시위와 갑사 등의 설치로 인한 효용의 결여와 더불어 1427년(세종 9)까지는 귀속처가 불명한 채로
무토궁방전 / 無土宮房田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민전 위에 설치되었던 수조지. 대체로 민전(民田) 위에 설치된 것이었으므로 궁방이 토지에 대한 수조권만을 지닌 토지였다. 당시 궁방전의 주종을 이루었던 토지로서, 궁방전 전호(佃戶)에 대한 요역의 감면혜택으로 인하여 민전의 투탁현상이 나타남으로써 크게 확대
무토면세전 / 無土免稅田 [경제·산업/경제]
왕실이나 왕족의 지배하에 있는 단순한 수조지. 조선 후기의 궁방전은 왕실·대군·군·공주·옹주 등 왕족의 사유지와 이들 왕족의 지배하에 있는 수조지로 구분되었다. 전자를 유토면세궁방전 혹은 영작궁둔(永作宮屯)이라 한 것과 대비된다. 무토면세전의 전주(田主)는 전세(田稅
미두 / 米豆 [경제·산업/경제]
현물 없이 미곡(米穀)을 거래하는 것. 미곡거래는 현물을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미곡시세의 등락을 이용해 약속으로만 매매하는 투기행위로, 현재의 증권과 같은 역할을 했다. 1930년 5월 부령 제136호로 시장규칙이 개정되고, 강력히 미두거래를 단속하게 되어, 쌀
민고 / 民庫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각 지방에서 전부 이외의 잡역 및 기타 관용 비용을 조달하기 위하여 설치된 재정기구. 조선 후기 국가 재정의 확보 및 감사와 수령에 의한 가렴주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설치된 것으로, 성립 시기나 운영방식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민고의 성립
박승찬 / 朴勝燦 [경제·산업/경제]
1926년∼1979년. 경영인. 금성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1944년 3월 청주공립중학교 졸업 1945년 4월 일본 게이오의숙 의학부 예과에 입학하였으나 광복으로 귀국하였다. 1950년 6·25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문과를 3년 수료하였다. 1967년 호남정유 감
반전도감 / 盤纏都監 [경제·산업/경제]
1328년(충숙왕 15) 12월에 충숙왕이 원나라에 들어갈 때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임시관서. 각 품의 관원 및 오부방리(五部坊里)의 백성들로 하여금 백저포를 차등 있게 내게 하고, 또 경기 8현의 민호에게 포를 차등 있게 거두어들였다. 이 때 간리(
방납 / 防納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공납제의 전개 과정에서 공물의 납부를 대행함으로써 중간 이윤을 취하던 행위. 초기에는 유무상통(有無相通)의 편의를 위해 용인되었던 공물대납제가 ≪경국대전≫의 완성과 함께 금지된 뒤에 공납제의 전개과정에서 생겨난 폐단이다.
방역 / 防役 [경제·산업/경제]
조선시대 베를 징수하기 위해 정군의 입역을 방해하던 부정 행위. 조선시대 15세기 말부터 번상병의 대립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대립이란 번상병이 보인(保人)에게 받아 온 조역가(助役價)로 타인을 고용해 대신 입역하게 하고 자신은 귀향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현상
백골징포 / 白骨徵布 [경제·산업/경제]
조선 후기 삼정문란의 한 사례인 군정의 폐해. 죽은 사람을 군적(軍籍)에 올려 놓고 강제로 세금을 거둬들인 폐해이다. 군정이란 군사 전반에 걸친 광의적인 면보다 군역(軍役), 즉 병역을 주로 한 군적과 군포(軍布)에 관한 행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