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일외교 용어사전

우리 연구진은 수년간 한일관련 사료를 강독해 오면서, 전문적 외교용어나 낯선 일본식 조어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겪었고, 기존 번역서에서의 오역뿐 아니라 일본 연구서에조차 오류를 발견하였다. 그런데도 현재 한국과 일본 모두 조선시대 한일외교에 관한 전문적인 사전이 출간된 바 없다. 한일교류가 활발해지는 시대를 맞아, 조선시대 한일외교의 여러 문헌에서 사용되었던 용어를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전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조선시대 대일외교 용어사전”의 편찬을 기획하게 되었다.

가노 유호(狩野友甫)

서지사항
유형분류인물
생몰년?~1762
참고자료上田正昭 編,『朝鮮通信使: 善隣と友好のみのり』, 明石書店, 1995 ; 武田恒夫,『狩野派絵画史』, 吉川弘文館, 1995.
참고사이트デジタル版 日本人名大辞典+Plus (http://kotobank.jp/dictionary/nihonjinmei/)
키워드수야우보(狩野友甫), 야스노부(宴信), 부에키(武益)
자료문의선문대학교(연구책임자 : 구사회 교수)
설명에도시대 중기의 화가. 수야우보(狩野友甫). 이름은 야스노부(宴信), 별호는 부에키(武益). 가노 마사노부(狩野正信)를 시조(始祖)로 하여, 무로마치(室町) 시대부터 에도시대까지 어용화가를 맡았던 가노파(狩野派)의 일원. 네기시오교마쓰(根岸御行松) 가노가(狩野家) 가노 안센(狩野安仙)의 양자가 되어, 가문을 이어받았다. 1748년 정사 홍계희(洪啓禧) ‧ 부사 남태기(南泰耆) ‧ 종사관 조명채(曺命采) 등 통신사 일행이 도쿠가와 이에시게(德川家重)의 습직(襲職)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였을 때, 에도막부의 명을 받아 <예전안추초(苅田雁秋草)>라는 제목의 병풍을 통신사를 통해 조선 국왕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