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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씻이 / [생활/민속]

    농가에서 음력 7월경에 논매기의 만물을 끝내고 날을 받아 하루를 즐겨 노는 일. 풋굿이란 풀밭에서 한바탕 굿행사같이 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초연은 풀밭에서 잔치를 벌이기 때문에 붙은 명칭이다. 농촌에서는 7월 백중 무렵이면 논매기가 다 끝나는데, 이 때 농사일을

  • 호민론 / 豪民論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지은 글. 그의 문집인 『성소부부고 惺所覆瓿藁』에 실려 있다. 「호민론」에서 작자는 백성을 항민(恒民)·원민(怨民)·호민(豪民)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항민은 일정한 생활을 영위하는 백성들로 자기의 권리나 이익을 주장할 의식이 없이 법을

  • 호산서원 / 湖山書院 [교육/교육]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서원. 805년(순조 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몽주(鄭夢周)·송시열(宋時烈)·김수항(金壽恒)의 절의와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송시열이 거주하였던 비비정(飛飛亭) 곁에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

  • 호산외사 / 壺山外史 [문학/한문학]

    조선후기 화가 조희룡이 중인·화가·승려 등 42인의 행적을 모아 1844년에 편찬한 전기. 1책(41장). 필사본. 1844년(헌종 10)에 탈고되었다. 『호산외사』의 권두에 조희룡의 자서가 붙어 있다. 수록된 인물은 중인·화가·승려·몰락양반 가운데 특이한 행적을 남긴

  • 호상 / 護喪 [사회/가족]

    상례를 거행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절차를 제대로 갖추어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상가 안팎의 일을 지휘하고 관장하는 책임을 맡은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 초상이 나면 먼저 호상소(護喪所)를 차려, 호상의 이름으로 부고(訃告)를 띄워 알린 다음, 사화(司貨)·

  • 호서가 / 湖西歌 [문학/고전시가]

    작자·연대 미상의 가사. 필사본인 이 작품은 대전(大田)의 송승호(宋承鎬)가에 가전(家傳)되고 있는 『가정요람(家庭要覽)』의 권말(卷末)에 부록되어 있다. 호서지방의 지명을 열거하여 노래한 것으로, 형식은 4음보 1행 기준으로 42행이다. 내용은 “목천(木川)나무 ᄇᆡ

  • 호서암행어사박종순봉서 / 湖西暗行御史朴鍾淳封書 [정치·법제]

    1795년(정조 19). 정조가 박종순(朴鍾淳)을 충청도 암행어사로 파견하며 내린 문서. <암행어사박종순봉서>와 동일한 내용의 문서이다. 그러나 '암행어사박종순' 아래에 '호서 을묘'라고 씌어 있어 연도를 알 수 있다. 생읍은 충주와 평택이다.

  • 호서암행어사봉서 / 湖西暗行御史封書 [정치·법제]

    1793년(정조 17) 4월. 정조가 이조원을 충청도 지역에 암행어사로 보내면서 내려준 봉서. 이 봉서에는 충청도의 서산, 해미, 결성 지역에 암행어사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하명하면서 진정과 곡부에 유념하라고 당부하였다. 이 문서는 호서어사 윤노동, 영남어사 이

  • 호서어사봉서 / 湖西御使封書 [정치·법제]

    1973년(정조 17). 정조가 윤노동에게 옥천, 영동, 석성지역을 암행어사로 보내면서 내려준 봉서. 이 문서는 암행어사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하명하면서 특히 진정과 곡부에 유념하라는 등의 당부를 하고 있다.

  • 호서위유어사봉서 / 湖西慰諭御使封書 [정치·법제]

    1794년(정조 18). 정조가 홍대협(洪大協)을 호서의 우심(尤甚), 지차(之次) 44군 1진에 위유어사로 파견하면서 내려준 봉서. 이 문서에는 발급한 시기가 기재되어 있지 않으나,《정조실록》에 홍대협을 호서위유사로 명하는 글이 실려 있어 발급시기를 알 수 있다.

  • 호서은행사건 / 湖西銀行事件 [역사/근대사]

    1930년 2월 신현상과 최석영이 양곡거래조건으로 호서은행 본지점에서 15회에 걸쳐 자금을 꺼내 무정부주의운동자금으로 쓰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건. 무정부주의자 신현상은 궁핍한 운동자금을 마련할 방책을 모색하던 중, 동지 최석영이 미곡상을 경영하며 거래처인 호서은행에

  • 호석 / 護石 [사회/가족]

    무덤의 외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돌을 이용하여 만든 시설물. 호석의 발생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시베리아의 쿠르간묘의 석축(石築)에 기원을 두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고구려의 경우 광개토왕릉에 보이고 있다. 즉, 방단(方壇)으로 쌓아올려

  • 호선무 / 胡旋舞 [예술·체육/무용]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에서 연행된 춤. 『신당서(新唐書)』의 고구려기는 공 위에 서서 바람처럼 돌아가는 모습의 기예적 호선무이다. 반면 강국의 호선무는 급하게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나라 때 특히 유행하여 현종(玄宗)의 애첩 양귀비(楊貴妃)와 서역 출신 신하 안록산

  • 호섬전 / 虎蟾傳 [문학/고전산문]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국문필사본. 내용은 「섬동지전」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대체적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곳에 시사에 궁통하고 언변이 유족한 두꺼비가 있었는데, 굴 밖에 나왔다가 호랑이를 만난다. (중략) 두꺼비가 호랑이의 탐학함을 들

  • 호성공신 / 扈聖功臣 [정치·법제/법제·행정]

    임진왜란 때 선조를 모시고 의주까지 호종하는 데 공이 있는 사람에게 준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1604년(선조 37)에 공신을 세 등급으로 나누어, 1등에는 이항복·정곤수가 녹훈되었으며, 충근정량갈성효절협력호성공신이라 하였다. 2등에 신성군·정원군·이원익·

  • 호수실기 / 湖叟實紀 [종교·철학/유학]

    조선 중기의 학자 정세아의 실기와 시문집. 9권 2책. 목판본. 1781년(정조 5) 6대손 일찬이 편집간행, 1874년(고종 11) 9대손 희규가 보완을 가해 중간하였다. 권두에 정범조·채홍리·박규수의 서문, 권말에 목만중·김노진·조성교의 발문이 있다. 권1에 세계도

  • 호아곡 / 呼兒曲 [문학/고전시가]

    조선 중기에 조존성(趙存性)이 지은 연시조. 조선 중기에 조존성(趙存性)이 지은 연시조. 모두 4수. 『청구영언』과 『해동가요』에 실려 있다. 초장 첫구가 모두 ‘아희야’로 시작되어 있으며, ‘호아곡’이라는 명칭도 이에 말미암은 것이다. 각 수마다 뒤에 칠언절구로 직역

  • 호암서원 / 湖巖書院 [교육/교육]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만도리에 있는 서원. 조선 숙종 초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서(李舒)·심구령(沈龜齡)·안성(安省)·소연(蘇沿)·소산복(蘇山福)·이실(李宲)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남원 진전방(眞田坊) 성산(城山) 아래에 사우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

  • 호야가 / 呼耶歌 [문학/한문학]

    조선 전기에 이석형(李石亨)이 지은 한시. 글자수가 일정하지 않은 잡체시이며, 『동문선』에 전한다. 조선왕조가 건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라 수도 서울 건설공사에 수많은 백성이 동원되어 고생하는 모습을 다루었다. 나무나 돌을 여럿이 운반하면서 내는 소리인 ‘호야 호

  • 호억준 / 扈億俊 [역사/근대사]

    1885년(고종 22) 2월 8일∼1941년 4월 7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본적은 충청남도 서산(瑞山)이다. 1919년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 소식을 접하면서, 면사무소 사환 송재만(宋在萬)을 행동총책으로 하여 면장 이인정(李寅正)·면내 유지 남계원(南桂原

  • 호위대 / 扈衛隊 [역사/근대사]

    대한제국 때 왕권 강화책의 하나로 증강, 개편된 국왕 호위군대. 대한제국이 수립되면서 왕권의 강화와 국가의 완전한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군제의 개편을 단행하였다. 군제개편은 첫째 왕궁이 있는 서울의 경비를 위하여 친위대, 시위대를 개편하여 친위대는 1개 연대 규모에서

  • 호위청 / 扈衛廳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 후기 궁중을 호위하기 위해 설치된 군영. 1623년 인조반정에 공이 있었던 김류·이귀 등의 훈신들이 숙위가 소홀하다고 하여, 반정 직후인 9월에 설치해 10월에 군영의 체제를 갖추었다. 설치이유는 왕권호위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정공신들이 모집해 거사에 이용했던

  • 호은집 / 好隱集 [종교·철학/불교]

    조선 후기의 승려 유기의 시문집. 4권 1책. 목판본. 해인사 소장본에는 1785년(정조 9)에 쓴 채백규 서문, 권말에는 김몽화의 발문이 있다. 권1에는 제김응정중거문 등 11수, 중간기신론소기·무하선사시고서·도리사석종서·반룡사법당기 등 17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2

  • 호은집 / 壺隱集 [종교·철학/유학]

    조선 후기의 문신·화가 홍수주의 시문집. 6권 2책. 목판본. 아들 우철이 편집, 종질 우부가 간행하였다. 권두에 1721년(경종 1)에 쓴 최석항의 서문, 권말에 1722년에 쓴 우부의 발문이 있다. 권1∼3은 시 294수, 권4는 소 8편, 불윤비답 4편, 교서

  • 호장근 / 虎杖根 [과학/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학명은 Polygonum cuspidata SIEB. et ZUCC. 이다. 우리 나라 각 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으며, 키가 1∼1.5m에 달한다. 줄기의 속은 비었으며, 어릴 때의 줄기에는 붉은 자주색의 반점이 산재한다. 어릴

  • 호장엄흥도전 / 戶長嚴興道傳 [문학/고전산문]

    고전산문. 강원도 영월에 귀양살이를 하던 단종이 세조에 의하여 죽자 당시 호장이었던 엄흥도(嚴興道)가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뤘다. 1685년(숙종 11) 사림에서 엄흥도를 육신사(六臣祠)에 배향할 것을 논의하였는데, 윤봉구(尹鳳九)는 엄흥도를 사당에 육신과 나란히 배

  • 호저집 / 縞紵集 [언론·출판]

    저자 박장암(1790-?). 필사본. 표제는 <호저집>으로 되어 있다. <호저집>은 박제가가 중국 지식인과 교유한 구체적 자료를 모아 엮은 저작이다. 호저는 국제간에 친구를 사귈때 주고받은 선물이나 교제를 뜻하는 말이다. 각 책은 햇수별로 나누어 편집하여 1778년 1

  • 호적 / 戶籍 [사회/가족]

    국가가 국민의 신분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호주를 기준으로, 한 가(家)에 속하는 사람의 신분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 공문서. 호적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서 그 제도의 목적과 함께 바뀌고 있다. 처음에는 호구조사에 관한 행정적 문서로서 발전하였다. 호구조사의 기본적 목적

  • 호정문 / 虎穽門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유몽인(柳夢寅)이 지은 글. 호랑이보다 잔인포악한 사람의 본성을 풍자적으로 담은 내용이다. 작자의 문집인 『어우집(於于集)』 권5에 수록되어 있다. 이가원(李家源)이 『한국한문학사』에서 전문을 수록하고 ‘호정’이라 약칭을 썼다.「호정문」은 『예기』의 “가혹

  • 호주 / 戶主 [사회/가족]

    한 호(戶)를 대표하고 가족을 통솔할 권리와 부양할 의무를 가진 사람. 호주는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 발전한 호적제도와 관련하여 성립한 개념으로서 지금도 주로 호적제도와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다. 일찍부터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호를 단위로 하여 조세를 부과하고 인구

  • 호질 / 虎叱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작자의 연행일기인 『열하일기』 관내정사(關內程史)에 실려 있다. 「호질」은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 사정에 비추어 두 가지 주제의 설정이 가능해진다. 하나는 북곽선생으로 대표되는 유자(儒者)들의 위선을 비꼰 것이고, 다른

  • 호칭 / 呼稱 [언어/언어/문자]

    화자가 대화의 상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 호칭어는 화자가 대화 상대방을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넓은 의미로 상대를 가리키는 지칭어를 포함하기도 한다. 국어는 대화 상대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 장치로 정교하게 표현하는 언어인 만큼 상대에 대한 호칭어 역시 다

  • 호텔 / Hotel [사회/사회구조]

    서양식 고급 숙박업소. 현행 숙박업법상 숙박업소는 호텔·여관·여인숙으로 구분되며, 호텔은 그 중 최상급 숙박업소이다. 그 등급은 특급∼4급으로 나누어지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등급별 시설기준은 교통부령으로 정한다. 우리나라에 호텔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880년대 서양

  • 호파구 / 浩皤謳 [문학/한문학]

    조선 후기에 이형상(李衡祥)이 지은 한역 시조. 그의 문집인 『병와선생문집 甁窩先生文集』 권4에 전한다. 벼슬을 떠나 초야에 묻혀 지내면서 한정과 우감들을 읊은 것이다. 「호파구」에서는 모두 5언 6구체를 취함으로써 평시조의 율격과 구조를 최대한 살리고 있다. 전체 1

  • 호패 / 號牌 [정치·법제/법제·행정]

    조선시대 16세 이상의 남자에게 발급한 패. 오늘날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것으로 호구 파악, 유민 방지, 역(役)의 조달, 신분 질서의 확립, 향촌의 안정 유지 등을 통한 중앙집권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호패제가 처음 실시된 1413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되기 시작

  • 호포 / 戶布 [경제·산업/경제]

    고려 말·조선시대 호를 단위로 베를 징수하던 세. 고려 충렬왕 때부터 재용 또는 진자 등 때문에 수시로 은·미곡을 호 단위로 민간에 징렴하였는데, 1302년(충렬왕 28)에는 성저의 민가에, 1328년(충숙왕 15)에는 개경 및 경기 8현의 민호에게서 차등을 두어 저

  • 호포계 / 戶布契 [사회/촌락]

    전통시대 호(戶)를 단위로 하여 징수하던 포(布)를 바치기 위해 조직한 일종의 납세단체. 호포계는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각각 존재하였다. 고려 중순 1296년(충렬왕 22)에 잡공(雜貢)을 없애기 위해 처음 호포제를 실시하였는데, 정작 잡공은 없어지지 않고, 호포까지

  • 호형대구 / 虎形帶鉤 [역사/선사시대사]

    초기철기시대 말기에서 원삼국시대 초기에 걸쳐 사용된 호랑이모양의 청동제 띠고리. 한국식동검문화 관계유적에서 발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웅크리고 앉은 호랑이의 형상을 하였다. 한쪽 면은 호랑이의 측면 형태가 튀어나오게 조출되어 있고, 뒷면에는 가죽띠와 연결시키기 위한 단

  • 호화선 / 豪華船 [예술·체육/연극]

    동양극장의 전속극단인 사극 위주의 동극좌와 희극 전문의 희극좌가 1936년 9월 병합되면서 조직된 극단. 같은 극장의 전속극단 청춘좌와 함께 쌍벽을 이루어 많은 공연활동을 폈으나, 진용이 청춘좌에 비해 약하며 인기도 그에 못미쳤다. 호화선은 1941년 11월 명칭을 성

  • 호흡기본 / 呼吸基本 [예술·체육/무용]

    한국무용가 김영희가 제시한 호흡을 기본으로 하는 춤 방법론. 한국무용가 김영희가 1993년에 완성한 춤 방법론으로 호흡을 사용하여 신체를 확장하고, 여기에 강한 정적인 포즈와 팔의 꺾음 사위를 덧붙여 표현적인 몸짓을 추구한다. 그 개념을 바탕으로 1996년에 「호흡」Ⅰ

  • 혹부리영감설화 / ─令監說話 [문학/구비문학]

    한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속여서 부자가 되고, 이를 흉내 낸 다른 혹부리 영감은 망신만 당하였다는 내용의 설화. 이 설화는 선행자(先行者)는 행운을 얻는 반면, 모방자는 불운을 겪는다는 내용으로서, 창조적 행위를 긍정하고 모방 행위는 부정하고 있다. 도깨비가 노래가

  • 혼돈주가 / 渾沌酒歌 [문학/한문학]

    조선 중기에 정희량(鄭希良)이 지은 한시. 글자수가 일정하지 않은 잡체시이며, 『속동문선』에 전한다. ‘혼돈주’는 거르지 않고 마시는 막걸리라고 서(序)에서 설명하였는데, 천지만물과 자기자신이 분별을 넘어선 상태에 있다는 것까지 상징한다. 술을 마시고 취해서 그런 경지

  • 혼례 / 婚禮 [사회/가족]

    혼인을 행할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그 절차를 지칭하는 용어. 혼인이란 원칙적으로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으로 인정된 성적(性的) 및 경제적인 결합이다. 그러나 두 개인은 각각 하나의 가족 속에서 자라왔고, 하나의 가족구성원으로서 특정한 지위를 가진다는 의미에서 혼인은

  • 혼반 / 婚班 [사회/가족]

    양반층에서 혼인을 매개로 형성된 사회적 관계. 구체적으로는 조선시대의 지체 높은 양반층에서 연줄에 의한 잦은 혼인을 통하여 맺어지는 문중간의 관계를 일컫는다. 따라서 우리 나라 전통사회에서 혼반은 계층적으로 일부 양반층내의 혼인관계를 지칭하는 용어로 통용되어 왔다고 할

  • 혼분식장려운동 / 混粉食獎勵運動 [사회/사회구조]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 주도의 식생활 개선 국민운동. 한국인의 주식(主食)은 쌀이었지만, 1970년대 후반 이전까지 쌀 생산량의 부족으로 쌀밥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런 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제시대부터 국가가 절미운동(節米運動)의

  • 혼서 / 婚書 [생활]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1904년(광무 8)작성. 발급자는 안변원(安變遠), 수급자는 미상이다. 크기는 49.8 × 56.8cm이다. 내용은 9월 16일에 안변원(安變遠)이 재종손인 안붕수(安朋洙)의 훈례에 납폐(納幣)의 의식을 행한다는 것이다.

  • 혼성 / 混成 [언어/언어/문자]

    의미가 비슷하거나 관련이 되는 의미를 가진 두 단어의 일부씩을 결합하여 새 단어를 만들어내는 현상. 혼성어는 언중(言衆)들이 일종의 실수에 의하여 만들어내는 수도 있고 제3의 단어가 필요하여 의도적으로 만드는 수도 있다. 앞의 ‘찹다’는 전자의 예일 것이다. 그런데 영

  • 혼성문 / 混成文 [언어/언어/문자]

    중문(重文)과 복문(複文)이 겹쳐 이루어진 문장. 중문 속에 복문이 들어 있거나, 복문 속에 중문이 들어 있는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단순한 중문이나 복문과 구별하여 혼성문이라 부른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는 중문인데 이 중문 속에 다시 복문이 내포된 “눈이 오던

  • 혼수 / 婚需 [사회/가족]

    남녀 간 사회적 결합체인 가족을 영위함에 필요한 살림물품. 혼수 결정요인으로는 해당 사회의 생계수단 및 생계방법과 혼인 후의 주거규정을 들 수 있다. 실제 생계방법을 달리하는 사회나 각 사회의 생계방법이 변화할 때마다 혼수내용이 달라지며, 처가거주제(妻家居住制)·시가거

  • 혼유석 / 魂遊石 [사회/가족]

    능원이나 묘의 봉분 앞에 놓는 장방형의 석물. 석재는 보통 화강석이다. 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설치하는데, 묘제 때에는 후손이 올리는 제수(祭需)를 흠향(歆饗)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혼유석이 설치되는 자리는 능원의 경우 봉분 앞이나 일반묘일 경우 상석(床石)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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