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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延平府院君李貴上箚, 陳戰守便宜, 且宜別遣近臣於都督前, 賀其勝捷。 於是, 以金世濂爲問安官, 如椵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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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虜兵撤歸。 先是, 椵島劉興治之母, 在虜中, 虜欲誘降興治, 興治亦遣使約降, 仍欲借兵, 東搶我國。 及興治爲張燾等所殺, 降㺚逃入虜中曰: “興治被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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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癸未 / 金時讓馳啓曰: “六月初五日, 毛都督文龍, 往會袁經略崇煥于寧遠衛, 還到雙島, 經略設餞宴待之, 忽出聖旨及令箭于袖中, 示之, 命左右推出都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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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椵島劉興治之母, 在虜中, 虜欲誘降興治, 興治亦遣使約降, 仍欲借兵, 東搶我國。 及興治爲張燾等所殺, 降㺚逃入虜中曰: “興治被殺, 島中未定。 若於此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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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壬辰 / 初以漢人男女一百六十五口, 分置於平安道陽德等九邑。 至是, 備局請限今年, 安揷本處, 仍給口料, 自明年之後, 使之各自謀生, 答曰: “限今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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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上接見椵島差人遊擊白繼安。 初, 椵島興治之亂, 死者甚衆。 我國遣校理辛啓榮, 弔祭其將士之死於亂者, 兼致禮于假守張燾、沈世魁等。 及黃龍以都督來, 聲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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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上接見椵島差人遊擊白繼安。 初, 椵島興治之亂, 死者甚衆。 我國遣校理辛啓榮, 弔祭其將士之死於亂者, 兼致禮于假守張燾、沈世魁等。 及黃龍以都督來, 聲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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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壬子 / 平安兵使柳琳馳啓曰: “唐船三十餘艘, 來泊椵島前洋, 問之則 ‘張、馬太監兩將, 領船來到, 一太監將往王京, 而一太監要貿戰馬而來, 又兩太監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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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己未 / 監軍黃孫茂、太監李文成ㆍ何文祿、總兵蔡裕帶兵二萬, 副摠黃蜚領兵一萬、舡四十五艘, 來泊椵島。 備局啓曰: “李、何兩太監, 與前來馬、張兩太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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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一船, 而其價太輕, 決難應副。 雖隨船之大小, 上下其價, 而大抵一百兩買取一船, 則當送四十艘矣。 京江縱有可買之船, 而調備格軍爲極難, 必須分定於外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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