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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중국 MOOC에 한국학 강좌 23개 공개
작성일 : 2026-09-14 ㅣ 조회수 : 13
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중국 MOOC에 한국학 강좌 23개 공개

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중국 MOOC에 한국학 강좌 23개 공개


쉬에탕X에 한국어·문학·문화 등 온라인 강좌 선보여

중화권 학습자 대상 한국학 교육 콘텐츠 해외 보급 확대


 

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소장 안숭범)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으로 제작한 온라인 강좌 23개를 중국 대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플랫폼인 쉬에탕X(XuetangX)에 공개했다. 강좌는 지난 9월 1일부터 중국 학습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쉬에탕X는 중국 칭화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규모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현재 1만여 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자는 5,800만 명에 이른다. MIT, 스탠퍼드대, UC 버클리 등 해외 대학과도 강좌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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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은 한류와 한국 대중문화에 집중된 해외의 관심을 한국학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연구 성과와 해외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해외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쉬에탕X 공개 강좌도 이러한 사업 취지에 따라 제작됐다.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는 2021년부터 매년 강좌를 제작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K-MOOC에 선보여 왔다. 이번 쉬에탕X 공개는 연구소가 제작한 강좌를 해외 MOOC 플랫폼에 제공한 첫 사례다. 연구소는 이를 통해 중국어권 학습자들이 한국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강좌는 경희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제작했다. 김양진 교수의 ‘재미있는 한국어 표기법 이야기’, 이정희 교수의 ‘한국어 의사소통 입문’, 장문석 교수의 ‘한국문화의 토대와 가치’, 차충환 교수의 ‘역사와 함께 읽는 고전문학’, 안숭범 교수의 ‘키워드로 읽는 대중문화사’ 등을 포함해 모두 23개 강좌다. 한국어부터 고전문학, 현대문학, 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연구소는 중국 현지 학습자의 교육 환경을 고려해 기획 단계부터 번역과 감수 체계를 마련했다. 중국어와 영어 번역을 담당할 전문 인력과 감수진을 구성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좌는 기초 교양부터 중급·고급 과정까지 학습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학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부터 관련 분야를 심화해 공부하려는 학습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좌 공개는 한국학 교육 콘텐츠가 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해외 학습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통로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중국의 대규모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와 문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학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중화권 한국학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앞으로 쉬에탕X에 강좌를 추가로 선보이며 한국학 교육 콘텐츠의 해외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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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수신문(https://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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