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藤東涯의 三韓紀略 연구
삼한기략은 일본에서 편찬된 역사서로서, 발해를 삼국(신라, 백제, 고구려)과 고려 사이의 역사단위로 서술하여, 발해사를 한국사의 체계 속에 분명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삼한기략은 조선 후기 유득공의 발해고보다 80년 앞서 편찬되었는데, 이것은 발해사를 처음으로 한국사의 체계 속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사서라는 점에서 동아시아 사학사에서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사실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자료가 학계에 보급될 수 있을 것이다.
공동연구진 더보기 +
연구책임자 : 박대재(고려대학교)
공동연구원 : 허태용(고려대학교)
공동연구원 : 정순일(명지대학교(서울캠퍼스))
공동연구원 : 이미지(국사편찬위원회)
공동연구원 : 허태용(고려대학교)
공동연구원 : 정순일(명지대학교(서울캠퍼스))
공동연구원 : 이미지(국사편찬위원회)
연구개요 더보기 +
일본 에도시대 중기 古學派 유학자인 이토 토가이(伊藤東涯, 1670~1736)가 寶永 원년(1704)에 편찬한 三韓紀略(6권 2책)에 보이는 삼국(신라, 백제,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전기)의 역사와 문화를, 시기별, 편목별(군장략, 기호략, 토지략, 직품략, 족망략, 문적략, 방언략)로 연구하고, 원문을 역주한다.
연구요약 더보기 +
현재 전하는 삼한기략의 주요 필사본들을 비교 대조하여 원문을 교감하고 번역한다. 자필본과 전사본에 전하는 필사자의 頭注와 校訂 기록에 대해서도 원문을 교감하고 번역한다. 기존의 서적에 보이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인명, 지명, 관직명 등의 주요 어휘에 대해서는 주석을 달아 일반인들도 쉽게 참고할 수 있게 한다. 최종 연구결과물로 출판될 단행본에는 부록으로 필사본 삼한기략의 영인본을 수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