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 한국학을 위한 이주민 설화 구술자료 DB 구축

다문화 사회를 구성하는 이주민은 '한국 속의 세계’로서 다문화 이주민의 설화 자료를 한국설화 연구의 대상으로 포섭함으로써 한국설화 연구의 지평을 세계적 범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자료문의 :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02-6920-0368

떡이 그릇보다 클 수 없다

서지사항
자료명떡이 그릇보다 클 수 없다
국가캄보디아
이야기분류속담
제보자체아다비 [캄보디아, 여, 1983년생, 결혼이주 8년차]
조사일시2016. 12. 17(토) 오후
조사장소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조사자박현숙, 김민수
자료문의건국대학교 신동흔 교수
기타2016년도 한국학진흥사업 선정 연구결과임.

※자료문의 연락처: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02-6920-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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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자녀는 부모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는 뜻의 캄보디아 속담이다. 이 속담은 캄보디아에서 유명한 〈똠과 띠우의 사랑〉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

구연상황


제보자가 〈흰 코끼리 왕의 딸〉 이야기 구연을 마친 뒤, 주문한 음식이 배달되어 저녁식사를 하였다. 식사 중에 캄퐁참 지역을 중심으로 사담을 나누었다. 그 과정에서 조사자가 〈똠과 띠우의 사랑〉 이야기와 관련된 속담이 있냐면서 다른 제보자에게 들었던 내용을 언급하였다. 그러자 제보자가 관련 속담이 있다면서 구연하였다. 식사를 마친 이후에도 오숙민 작가와 일본 국적의 모우에 히로꼬 제보자가 이야기판에 청자로 참여해 주었다.

본문 ▶ ▶ [ 음성듣기 ]


[조사자: 그 똠띠우 이야기랑 관련해서 자녀들이 결혼을 할 때 반드시 부모님의 말을 들어야 한다 이런 속담 같은 게 있어요?] 속담? [조사자: 뭐 케이크는 그릇보다 더 크면 안 된다? 그런 뜻이라던데.] 아, 있어요. [조사자: 그게 어떤 뜻인 거예요?]
떡이 캄보디아 말로는 ‘놈언통진레이’에요. ‘떡이 그릇보다 클 수 없다.’ 그런 뜻이에요. [조사자: 그러면 그 의미가 똠띠우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거예요?] 네, 네네. [조사자: 그럼 어떻게 관련이 있는 거예요?] 놈언통진레이는 부모한테 말 잘해야 한다. 무조건 내가 이거 정하니까 인제 너는 거절할 수가 없다. [조사자: 그러니까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부모 말을 거절하면 안 된다?] 딸은 떡이고 엄마는 그릇이니까 그릇이 떡보다 크잖아요. (웃음) 그런 거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