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과 대만의 출판 검열 자료를 해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 자료는 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과에서 간행한 비밀 문건인 『조선출판경찰월보』(1928.09-1938.12), 일본 내무성 경보국 도서과에서 간행한 문건인 『출판경찰보』(1928.10-1944.03), 대만총독부 경무국 도서괘에서 정리한 『대만출판경찰보』(1929.08-1932.06)이다. 본 연구팀은 지금까지 해제된 바 없는 대상 자료를 해제하고 DB로 구축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출판 및 사상 검열의 실체를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