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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 > 식생활
콩나물밥 [생활/식생활]
콩나물을 넣어 지은 밥. 콩나물은 예로부터 두아(豆芽) 또는 두아채(豆芽菜)로 불려왔듯이 콩을 발아시킨 식품이다. 콩나물은 고려 고종 때 저술된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대두황(大豆黃)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조선시대의 조리서인 『시의방(是議方)』에는 콩나물을 볶
탐해 / 醓醢 [생활/식생활]
고기를 잘게 썰어 간장에 조린 반찬. 고기를 포로 떠서 말리고, 잘게 썬 것을 수수로 만든 누룩과 소금에 섞고, 좋은 술에 담가 항아리 속에 100일 동안 둔다. 이전에는 건어를 포로 떠서 만들었으나 숙종 때 이미 돼지고기로 담그고 도미로 밥을 지어그 위에 발랐다. 제
탕관 / 湯罐 [생활/식생활]
찻물을 끓이는 데 사용하는 주전자. 찻물을 끓이는 데 사용하는 차솥, 차주전자, 철병 등을 모두 탕관이라 한다. 재료로는 석제, 철제, 은제, 동제 등이 있는데 녹이 나지 않는 석제나, 자기류, 은제류가 좋다. 차솥은 다리가 있는 다정과 다리가 없는 다부가 있다.
평상 / 平床 [생활/식생활]
넓은 널로 된 천판을 가진 상. 국장과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 야외에서 사용되었던 상으로 넓은 널로 된 천판을 가지고 있으며 난간은 없는 형태이다. 국장 시에 사용되었던 평상은 영조척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상의 길이가 8척, 넓이는 4척이었다. 높이는 족부까지
함흥냉면 [생활/식생활]
녹말가루를 주재료로 한 질긴 국수에 생선회를 얹어 만든 비빔국수. 함경도와 강원도 일대는 질이 좋은 감자가 많이 산출되므로 감자를 소재로 한 향토음식이 여러가지 개발되어 있다. 함흥냉면도 그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감자녹말을 주원료로 하여 매우 질긴 국수를 만들고
합 / 榼 [생활/식생활]
음식을 담는 뚜껑 있는 그릇. 주로 여자 밥그릇으로 많이 사용하며, 국수나 떡국, 약식 등을 담는 데에도 사용한다. 큰 것은 밥통으로도 쓴다. 모양은 운두가 낮고 둥글넓적하다. 재료가 대개 목재이므로 물기 있는 반찬을 담기 위해 옻칠로 마무리되었으며, 의궤자료에는 은
향온 / 香醞 [생활/식생활]
연회에 사용된 술. 찐 찹쌀과 멥쌀에 보리와 녹두가루로 만든 누룩가루를 섞어 만든 술이다. 내국법온이라고도하며 멥쌀 10말, 찹쌀 1말, 더운물, 보리와 녹두로 만든 누룩가루 1말 5되, 엿기름 1되를 재료로 하여 만든 술이다. 찐 찹쌀과 멥쌀에 더운물을 부어 오래
현주 / 玄酒 [생활/식생활]
제사에 사용하는 맑은 물. <국조오례서례>에 의하면 제사 때 술독을 얹어두는 존상에는 술 외에도 현주와 명수를 준비하였다. 현주와 명수는 인간이 술을 알기 전 아득한 옛날에 신에게 바치던 맑은 물을 가리킨다. <예기>에서는 술을 사용한 이후에도 이렇게 현주를 두는 이
홍마조 / 紅亇條 [생활/식생활]
궁중 혼례 때 동뢰연상에 올렸던 것으로 붉은색을 띠는 막대 모양의 과자. 밀가루에 꿀과 지초를 우려낸 기름을 식혀서 넣고 반죽한 다음, 네모지고 긴 막대 모양으로 썰어 지초를 우려낸 참기름에 지진다. 지져 낸 것을 꿀에 담갔다가 꺼내어 완전히 식으면 사분백미 고물에 묻
홍산자 / 紅散子 [생활/식생활]
연회와 제례에 사용된 찬물로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튀긴 후 꿀과 홍반가루를 묻혀 붉은색을 띄는 산자. 산자는 반죽한 찹쌀가루를 사각형으로 잘라기름에 튀긴 후 꿀을 발라 밥이나 깨를 묻혀 만든 유밀과이다. 백반가루를 묻히면 흰색의 백산자이고 팥물로 지은 밥인 홍반가루를